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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호 Oct 10. 2015

마음이 따뜻해지는 돈까스

미리내가게 봉이 돈까스

미리내가게 시작하신지 6개월만에 방문 드렸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가까운데도 방문 드리지 못했는데
드디어 오늘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
너무 인상 좋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손님들과 엄청 친하신것을 보니
단골 손님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봉이 돈까스엔 학생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가끔 돈이 없거나 모자라서
다른 학생들은 먹는데
못먹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그냥 주기도 했었는데
그리고나면 학생들이 미안해서 그런지
더 안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내가게를 신청하게 되셨는데
이제는 학생들에게 '어떤분이 미리내고 간거니까 편하게 먹어라'고 하면 아주 맛있게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나면 먹은 학생이 있는돈을 타털어서 조금이라도 내고 간다고 합니다.
다음에 올때는 더 내겠다고 하면서요. ^^

학생들이 맘껏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미리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하는동안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너무 좋은분들이셨어요

그리고, 돈까스하고 모밀국수
진짜 짱이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저도 학생들을 위해
돈까스 모밀세트 1개
미리내고 왔습니다.

P.S
봉이돈까스 단골손님께서
태국 음식점 용타이에 가셔서
미리내가게 강력 추천 해주셨어요 ^^


엄청 친절한 사장님.

콜라를 손님들한테 일일히 컵에 따라주시는데

무료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모님의 웃음.


포장이 더 비싸요 ^^

엄청 맵다고 합니다.

진짜 친절합니다.

고객분들이 TV에 나오면 더 바빠지기 때문에 먹기힘들어 진다고 TV에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하신다네요 ㅋㅋ

엄청 맛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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