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3
그래 딱 작년 이맘때.
봄냄새와 선선한 공기에 왜 이렇게 설레나 했는데
우리가 우리였던 계절이 오고 있어서 그런가봐
그때 맡았던 공기와 바람이 불어
함께 맞던 눈꽃은 녹고 꽃눈 내리는
그 계절이 그대로 돌아와
나와 너만 서로 다른 봄을 맞이할 뿐인가봐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씁니다. 남의 일기 연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