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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Founders note

행복설 vs. 고생설

마치 성선설/성악설 같은 이야기

by Young Choi

성선설 vs. 성악설과 비슷한 유형의 질문인데,

인생이 기본적으로 행복한 거냐? 고생인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나요?


제 대답은..

"고생설" 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태어나면서부터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져 가고 있는 와중에,

살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고, 그것을 사용하고..


초등학생 딸이 물을 수도 있겠다.

그럼 행복하지도 않은 세상에 왜 낳아서 고생시키냐고?

(하.. 그러게나 말이야)


하지만, 그 대답에 덧붙여

그 고생이 쭈~욱 이어지는 중에도
사이사이에서 행복을 직접 찾아서 맛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야겠지

(너무 어린 왕자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인가?)


결국...

행복은 누군가 입에 떠먹여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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