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재헌 Nov 24. 2020

PM 컨버팅 Part2 : #37 프로젝트 팀(4/4)

#37. 프로젝트의 목표와 팀원들의 목표

프로젝트의 목표는 납기와 손익과 품질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PM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면 프로젝트 팀원의 목표는 뭘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간 동안에 팀원들은 어떤 목표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할까? PM이 점쟁이도 아니고 직접 물어보면 된다. 물론 개개인의 프로젝트 참여 동기와 목적은 모두 다를 것이다. 누구는 월급 때문에 누구는 개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PM은 팀원 모두의 목표를 만족시킬 수 없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완료하기 위하여 구성원 모두에게 프로젝트의 목표에 대하여 주지 시켜야 되고 프로젝트의 미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선 납기와 손익과 품질을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정해야 한다. 아직까지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도 납기와 손익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킨 프로젝트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 3가지 중 하나에 집중해서 그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다시 돌아와서 팀원들의 동기유발 요소를 들어보자 어느 팀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새로운 개발경험을 쌓고 싶다고 하면 프로젝트 투입 공수 100% 중 상대 팀원의 양해를 구해 80%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20%는 새로운 개발요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고, 야근 없이 워라벨을 지키고 싶은 팀원에게는 일정에 지장이 없는 한에서 철저하게 워라벨을 준수해주되 일정이 밀릴 경우와 공동작업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사전협의를 하여야 하고, 만약 일정을 미리 끝마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여유시간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이 PM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나 즉흥적으로 결정되면 안 되고 이 모든 것이 사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기간 중에 PM은 팀원들에게 안정적인 수행환경과 성장을 위한 도전과제를 주어야 하며, 팀원이 자유롭게 재량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팀 전체의 분위기와 공감대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팀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고 특히 보고가 아닌 인간적인 소통이고 문제나 리스크가 발생되었을 경우 모두 참여하여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열린 환경을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PM이 이 모든 환경을 다 구성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고, 경험이 많은 사업관리나 고참 PL이 이러한 환경 구성을 위하여 노력할 수도 있다.

한 팀으로 2~3번의 프로젝트를 하게 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환경들이 정착이 되지만 처음 팀을 빌딩 할 경우 이런 환경 구성을 위하여 정말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러면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환경을 구성하기 위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목표와 세부 수행전략 그리고 팀원들이 지켜야 할 사항들과 인센티브와 페널티에 대하여 결정을 하고, 수시로 그 가이드를 개선하거나 변경하는 절차를 거쳐서 그 팀에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잡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것도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하여 해 볼 만 도전이다.



다음편부터는 프로젝트 PM의 조직관리와 관련된 글이 연재됩니다.



지금 읽으신 글은 책으로 출판되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Project Manager가 되어야 한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130509&barcode=9791165457037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921595

매거진의 이전글 PM 컨버팅 Part2 : #36 프로젝트 팀(3/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