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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사업,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오지라퍼 미셸의 이러닝 이야기

교육이란 키워드로 소위 '사업'이라고 할만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온라인 교육 도입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 오프라인 교육으로 교육 비즈니스의 첫 단추를 끼고 계신데, 오프라인 교육이란 것이 장소적 한계, 시간적 한계라는 것 때문에 수강자 수의 제한이 생기고, 자연이 매출 확대의 한계에도 부딪히게 됩니다. 그 밖에 잠재 수강자가 장소 문제로 온라인 수업 운영을 요청하는 경우도 빈번히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기관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으로 확대하기도 하지만, 온라인 교육을 그 차선책으로 떠올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B2C대상 온라인 교육 비즈니스를 제대로 해내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여전히 입시, 영어, 자격증, 공무원, 취업 분야라면 인강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분야라면 무조건 도전!


아래는 작년 모든 분들이 알만한 이러닝 기업들의 매출 규모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출처=각사 재무제표의 매출액 발췌, 이미지=아카데미 클라우드 제공>


영어나 입시 등 한 분야에 집중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돈이 될만한 시장을 다 섭렵한 기업 또한 있습니다. (에스티 유니타스, 메가 스터디)


10개 기업의 매출 규모가 1조를 넘어섭니다.

이러닝 시장 규모가 3.5조라고 하는데, 약 30%를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10대와 취업하기 전의 20대. 이들에게 목표는 명확합니다. 대입이거나, 취업이거나. 딱 두가지입니다. 어느 대학을 가느냐...어느 기업에 취업하느냐...씁쓸하지만, 아쉽게도 이 두가지 간판은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그렇다보니, 취업전까지의 10대와 20대는 공부가 지상 과제입니다. 이들은 대입이거나 취업이거나 이 두가지 뚜렷한 목표를 향해 돌진합니다. 그렇다보니, 하나라도 더 배워보고자 향하는 학원..이동 거리에 소요되는 왕복 시간이 사치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행여나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다니는 경우에는, 흐름도 깨지고 더하죠. 그렇다보니, 자연히 인터넷 강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싸고, 접근성이 워낙 좋으니까요. 수도권의 얘기일 수도 있지만, 주변의 10대들에게 물어보니, 반의 대부분이 인강을 듣는다고 하더군요. 나 혼자 안 들으면 도태되는 기분이라고. 분위기에 휩쓸려 듣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사에 따르면, 10대와 20대의 이러닝 이용율은 70~80%에 달합니다.


<출처: 2015년 e-Learning 산업 실태조사 내용 중 발췌>


타겟 고객의 이러닝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되어 있고, 기존의 검증된 성공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쪽 분야에 계시다면 감히 도전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 밖의 성인 교육 분야 중 직무 교육의 경우, 오프라인 교육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전략을 취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취업 후 스킬 향상을 위해 직무 교육도 많이 받는데, 주로 기업재교육 쪽으로 온라인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경우, 오프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기 때문에 스스로 독학이 필요한 온라인 교육의 경우 구체적이고 절박한 목표가 없거나, 육체적, 정신적 피로 탓에 포기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움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네트워킹도 중요시하기에 직접 교류가 가능한 오프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영단기 등 인터넷 강의를 주로 하는 에스티유니타스는 직무 교육 쪽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교육을 택했습니다. 그 컨셉은 업계 최고에게 배우는 직무 중심 강연과 네트워킹입니다. 언젠가 온라인으로 확장을 생중계든, VOD형태이든 하지 않을까 싶은데 여튼 출발은 좋아보입니다.  


- 에스티유니타스의 직무교육 브랜드 '스콜레' http://www.schole.ac/ 


당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은 인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라면, 운영 방법 등에서 차별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관건. 오프라인 운영하듯,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리해야.


알만한 인강 사이트의 대부분은 실시간 질문 답변 게시판이 있고, 정신적으로 상담해주고 체계적으로 학습 관리해주는 멘토진까지 등장했습니다. 제대로 한다 싶은 곳은 각 강사별로 연구소라는 지원 조직이 마련되어 있지요.


관리의 중요성을 일치감치 깨닫고 '프리미엄 인강'으로 밀어붙인 이투스 (http://www.etoos.com/home/gate.asp) 는 작년 매출 2천억을 넘기며 메가스터디를 제치고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커스닷컴(http://www.champstudy.com/)은? 한때 정말 잘 나가던 인강 사이트였지요. 물론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약 400억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으니 적은 규모는 분명 아닙니다. 왕년에 잘 나갈 때 이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였습니다. (지금은...매우 아쉽..)


강의가 아니더라도, 계속적으로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가 커뮤니티에 마련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방문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인강도 결제하게 되고, 책도 사게 되고..그러했습니다.


더이상 강의만 덩그러니 올려놓는다고 팔리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오프라인 운영하듯이, 온라인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살아있는 사이트여야, 수강자도 계속 모이고 결제하고, 배우고..계속 머무르게 되는 것이죠. 세심한 관리를 통해 학습 효과를 보게 되면 자연스레 바이럴은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꼭 시스템적으로 구현되지 않더라도, 오프라인으로 각 수강자들을 세심하게 신경 쓰듯이, 아날로그 방식이든 디지털 방식이든 꼼꼼히 관리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소셜미디어를 적절히 활용하면, 홍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다, 인스타그램이다..소셜 미디어로 성공한 비즈니스 사례가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전히 교육 쪽은 보수적인 탓인지 전통 방식 그대로 전국민 대상으로 TV광고를 하거나

옥외 광고를 하거나..온라인으로는 배너, 검색 광고 정도...거의 그렇게 접하는 때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갖고 있는 기업에게 매우 유리한 것이 페이스북입니다. 더군다나 교육 콘텐츠의 경우 소장 가치가 있어 잘만 만들면 널리 쉽게 공유됩니다.


비교적 잘 운영해 온 교육 관련 기업의 페이지입니다.


- 영단기 페이지 (26만 명):https://www.facebook.com/engdangi

- 디노마드 페이지 (41만 명): https://www.facebook.com/designnetwork


영단기야, 워낙 아는 곳이지만, 디노마드의 경우 작은 오프라인 교육 기관입니다. 그런데, 별도의 광고 없이 오로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만으로 수강자를 유치하고 있답니다.


페이지의 팬 수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팬 수가 모이면, 콘텐츠가 강력할 때엔 예상보다도 더 멀리, 더 멀리 확산될 수 있습니다.


9천명 팬이 있는 클레비 페이지. 이 정도로 히트할 줄은 몰랐는데, 이 게시물은 무려 2,800여건이 공유됐다.


물론, 자사 사이트로 유입시키기 위한 고도의 전략과 장치는 필요합니다.

혹자는 아예 없애서 자발적 검색을 유도하라고도 하는데, 저희 경험상은 콘텐츠 소비로 끝나는 경우도 있었기에, 캐미가 잘 맞는 이미지의 소개 부분에 자연스레 링크를 걸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단기 페이스북. 게시물당 평균 100~500회 사이로 공유된다.




4. 영상 퀄리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그 강의를, 그 교수법을 잘 어필하느냐에 달려있다.


시원스쿨 강의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1년 사이 어마무시하게 광고를 해서,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싶어 정말 궁금해서 지갑을 열어 결제를 해보았습니다.

왕초보를 위한 영어 강의. 계속적으로 강의 속에서 반복을 시켜줘서 아주 쉽게 각인시키는 그만의 교수법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 영상을 보고 저는 뜨악하고 말았습니다.

거의 90만명이 본다는 시원스쿨인데, 강의 중 상당 부분은 10년 전의 옛날 분위기 물씬나는 마치 미국의 한인타운을 연상케 하는 그 당시 찍은 그 비디오를 그대로 제공하더군요. 그런데, 제작자 입장의 저 정도나 헉하지 과연 수강자가 그런 걸로 얼마나 불만을 갖고 비난할까 싶었습니다. 어차피 결제 다 하고 들어와서 알게 되는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불만이 폭주했으면, 다시 찍었을텐데 꽤 오래 전에 막 찍은듯한 영상이 많더군요)


영상은 그래도, 가르치는 내용 자체는 들을만 하니까. 정말 이렇게만 계속 반복해서 배우고 수업 중에

입으로 계속 말하게 되면, 저절로 외워질것만 같습니다. 그러니 영상 자체는 문제가 안 되는거지요.


중요한 것은 교수법을 잘 어필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이 얼마나 학습에 효과가 있을 것인가를 잘 알려주는 것. 그것이 관건입니다. 아쉽게도 교육 콘텐츠는 리뷰를 찾는 것도 어렵고, 미리보기 조금으로 구매 결정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를 결정하는 데, 작용하는 요소는 광고를 통해 들어왔든, 자발적으로 검색해서 들어왔던 오로지 랜딩 페이지에 담긴 커리큘럼이며, 교수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브랜드가 약하다면, 더더군다나 이 페이지는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검증된 교수법이라면, 얼마나 많은 수강자가 이 교수법으로 효과를 보았는지를 꼭 표기하세요. 또한 논리적으로 이 교수법이 왜 효과가 좋은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세요.


- '뇌과학 암기법'의 닥터보카: http://www.drvoca.com/tch/chr_intro.php?idx=1&tab=1





5. 초기 비용을 최소화한다면, 런칭하는 시점부터 순이익을 낼 수 있다.


이제 강의 촬영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스마트폰 성능이 워낙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 촬영도 하는 시대이니까요.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강의를 생중계하는 것까지도 무리 없이 소화가 되는 시대인 것입니다. 강의 편집도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제 경험상도 전문 촬영팀에게 고 비용을 들여 촬영했을 때와 제가 직접 했을 때와 크게 퀄리티가 다르지 않았습니다. 강사가 메인이어야 한다면 삼각대에 스마트폰 설치하고 촬영하면 되고, 슬라이드가 메인이 되어야 한다면 화면 캡쳐 프로그램으로 슬라이드를 녹화하고 강사 화면과 합치면 됩니다.


만약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면, 앞에 관객을 두고 자연스럽게 강의하는 것을 찍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메라 울렁증 극복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전문 촬영팀이 투입되서 영상에 각종 효과가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수강자의 학습 효과가 얼마나 증대될까요? 중요한 것은 강의 그 자체인 것입니다. 어떠한 다른 요소도 그 보다 더 우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전문 촬영은 어느 정도 매출이 궤도에 오르고 나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그 쪽에 너무 많은 비용을 투입하면, 오히려 런칭 후에 꼭 필요한 마케팅 자원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초기에는

1) 콘텐츠 내용 그 자체와 2) 홍보에 공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스템 구축 비용도, 강의 촬영도 비용을 최소화하신다면, 인풋이 크지 않기에 아웃풋에 대한 부담도 없을 뿐더러, 빠르게 순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6. 강의 생중계도 고려해볼 만 하다.


몇 년 전부터 음원이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영상 분야에서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VOD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국내에서는 아프리카 tv가 활짝 열었고, 현재는 페이스북이 라이브 기능을 밀고 있습니다.


이미 라이브로 강의를 제공하는 곳은 외국에 여러 군데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메가스터디 등에서 모의고사 등을 라이브로 강의하는 라이브 설명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 플랫지 : https://courses.platzi.com/  

  (기사: 실시간 강의로 승부 거는 교육 플랫폼 플랫지, http://www.bloter.net/archives/223482)

- Creativelive: https://www.creativelive.com/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미 검증된 컨텐츠를 갖고 계신다면, 또한 온라인에 유사 컨텐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신있게 라이브 강의를 진행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프라인의 대기 수요를 온라인으로 커버하는 형태로 말입니다.


저희가 예전에 클레비를 운영할 때, 15만원 상당이 강의를 생중계하는 형태로 8주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작게 가져가고 온라인을 메인으로 가져갈 의도였는데, 수강자들의 요청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라이브의 형태로 동시 진행을 해 보니, 30(오프라인):40(라이브):30(라이브 후 VOD) 정도의 비중으로 참여가 일어났습니다. 오히려 VOD보다 라이브가 더 희소가치가 있고, 몰입도가 높다는 수강자분들의 평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라이브 후, VOD로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 보고 끝나는 오프라인 교육 보다 훨씬 낫다는 좋은 평가를 해주시더군요.


아직 라이브를 진행하는 곳이 많지 않기에, 컨셉 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유료 라이브 강의는 아래 유스트림을 통해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유스트림: http://www.ustream.tv/  (사이트의 내 강의실에 라이브 영상을 임베드하면 끝. 채널에서 비밀번호 설정을 하거나, 유료 기능을 통해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7. 플립 러닝, 블렌디드 러닝 등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보자.


이러닝 자체를 제대로 운영해보기에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하신다면, 오프라인 교육의 효과 확대를 위해서도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최근 플립 러닝이 앞으로의 미래라고 할 만큼, 중요해지고 있잖아요?


- 플립 러닝 : 교육의 미래 https://brunch.co.kr/@choihs0228/50


온라인으로 예습 후, 오프라인으로 심화학습이 이루어지는 플립 러닝 형태도 있고, 오프라인 수업 후, 온라인으로 과제 첨삭을 해주는 등 혼합형 학습인 블렌디드 러닝 등도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운영한다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교육 형태로 학습자의 만족도 및 효과성 측면에서도 기존보다 증대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이러닝 사업을 해보려 한다면, 되도록 인터넷 강의 시스템 구축에는 비용과 시간의 투자를 지양하시길 권장합니다. 이미 무료로 이러닝 사이트를 만들어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으니까요. (요기!)


이건 저의 시행착오에서 비롯된 노파심입니다. 저도 이러닝 사업 해보겠다고 꽤 공들여 구축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교육의 본질은 콘텐츠이잖아요.


여러분은 금전적, 시간적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거대한 IT 세계를 쉽게 보고 덤비시면 금전적 출혈만 있을 뿐입니다. (ㅜㅜ)


이러닝 사업은 콘텐츠 자체와 운영이 전부입니다.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할까? 어떻게 운영해야 수강자가 효과를 보고, 지갑을 열까? 오로지 이것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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