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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다영 Apr 20. 2016

<계절, 봄, 설렘..>



봄이다. 봄.

누구라도 괜히 들뜨는 계절.

봄이 왔다.


몰랐다.

그전까지는.

봄이 오면 들뜬다는 걸.


아니,

‘봄’이라는 이유로

들뜨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어차피 계절 중의

하나일 뿐인데

왜 그러는걸까?

궁금해 했었지.


이제는 안다.

봄이 오면

왜들 그렇게

웃음이 나는지.


이제야 안다.

당장, 내가 조금씩

마음이 설레니까.

콩,콩,콩...




그런데... 봄. 봄. 봄이라서 저도 설레기는 하는데요.
설레긴 하는데... 전 지금 설렐 필요가 크게 없나 봐요.
나이도 한창 설렐 나이고, 계절도 딱 봄이지만..설렐 이유가 크게 없네요. 음.. 씁쓸...?흑흑..
빨리 설렐 이유를 억지로라도 만들던지 해야겠네요. 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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