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궁녀 담배 자격시험

조선시대 궁녀들의 은밀한 사생활

by 미니쭌
미니쭌 / 궁녀담배자격시험



조선시대 궁녀들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혹독한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선배 상궁이 "그만"이라고 할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담배를 피워야 하는 방식이었죠. 중간에 기침을 하거나 연기를 견디지 못하면 불합격, 다시는 담배를 피울 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일러스트는 바로 이 독특한 통과의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햇볕이 쨍쨍한 궁궐의 낮, 야외에서 진행되는 자격시험....

연기를 삼키며 끝까지 버티는 궁녀, 이미 탈락해"불통" 목걸이를 걸고 울고 있는 궁녀, 그리고 탈락의 기로에서 눈물을 머금고 시험을 이어가려는 궁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뒤로는 흐뭇한 표정으로 시험을 지켜보는 선배 나인과 언제 탈락 목걸이를 채울지 기회를 엿보는 또 다른 나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과연 이번 담배자격시험의 합격자는 몇 명일까요?



조선시대 궁녀자격시험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는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진짜 뭐 이런 시험을 다 봤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합격률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실제기록

조선 중기 이후, 궁궐에 담배(남령초)가 유입되면서, 궁녀들이 담배를 피웠다는 기록이 등장합니다.

“궁녀들이 담배로 외로움을 달랬다”



☑︎궁녀 담배 자격시험

궁녀가 담배를 피우려면, 독특한 통과의례를 거쳐야 했는데, 이 시험은 선배 상궁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그만” 할 때까지 버티는 방식이었습니다. 기침이 나거나 연기를 견디지 못해 멈추면 즉시 불합격 처리되었고, 다시 담배를 피울 자격을 얻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 남겨지는 의문

궁녀들은 왜 이런 혹독한 시험을 치러야 했을까요? 제가 들은 이야기 중 가장 그럴듯했던 의견은, 담배를 잘피냐 못 피냐의 문제가 아닌, 평소 행실이 올바른 아이는 합격 평소 행실이 바르지 않았던 아이는 불합격을 주는 어쩌면 또 다른 형태의 자격시험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일러스트로 즐기는 역사 이야기

https://www.instagram.com/minijune_/

애니로 즐기는 역사 이야기

https://www.instagram.com/history.zip/

영상으로 즐기는 역사 이야기

https://www.instagram.com/focus_joseon/

칼럼으로 즐기는 역사 이야기

https://minirecord.tistory.com/


keyword
금요일 연재
이전 14화10화. 가체 귀신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