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가져온 문장들
아이들과 조부모님들이 같이 한 시간과 기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모든 일의 징조는 의외로 이른 시기에 나타난다. 민감하게 미래를 예상하라.
"어디든 혁신의 첫 시작에 경영진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애자일 코치들이 이러한 조언을 한다. 그만큼 초기에 조직의 힘을 받고 시작하는 개선은 정말 힘들다는 것이다. 이 순간에 충분히 신뢰와 지원이 있었다면 그래도 성공 확률이 올라가겠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이 정말 어려운 모양이다.
변화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안정감을 주지 않으면 변화는 불가능하다. 안정감을 먼저 주어라.
사실이 의식에 들어가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이미 20년도 더 된 이야기다. '한 번에 빌드를 만들게'일만 해도 많은 프로젝트의 결함이 사라지는 것을 왜 사람들은 모를까?
당신의 삶을 따르다 죽음을 이기는 것이지 죽음을 이기기 위해서만 당신을 따르는 것이 아니어야 하기에..
갈등이 없는 게 좋은 게 아니라 갈등이 일어난 다음에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하느냐가 그 사람과 조직이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비록 상처야 남겠지만.
"한 사람의 시간을 하루 이상 아낄 수 있다면 그 무언가를 사는데 최소 20만 원을 쓸 수 있다."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 채용공고가 발암물질인 이유가, 1. 뭘 하는 일인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아요. 2.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 불명확해요. 3. 나이는 왜 물어볼까?
좋은 애자일 팀은,
성과를 수치화하는 것만으로 성과를 따지지 않습니다. 숫자만이 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분업만으로 협업하지 않습니다.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뭔지 고민합니다.
성과를 달성하는 여부에 따라 상벌을 주지 않습니다. 애자일은 실수를 할 것을 각오하고 대신 주어진 자원에서 빠르게 이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실수할 것입니다, 이를 막아서면 더 이상의 성장은 없습니다.
일을 마친 것으로 끝났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너무 많이 잃어버렸다면, 그 결과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려야 한다면 왜 이 길을 온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과 조직 그리고 고객이 모두 온전한 모습을 가지게 될 때, 진짜 제대로 우리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우리는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몇 % 나 일이 진행되었나요?"라는 질문이 진짜 일의 진행상황을 알려주던가요? 일의 양이 완벽하게 통제되어서 늘어나지 않고 상대방도 이 일의 모든 절차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면 가능한 질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 일의 양에 대한 예상도 통제도 안돼서 일의 양 자체를 가늠할 수 없고, 보통 저런 것들을 물어보는 관리자는 일의 자세한 흐름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진쳑률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질문일 수 있다. 반면에 충분히 일의 양을 제대로 예상하고 통제하고 관리자 측이 일의 흐름을 자세히 알고 있다면 충분히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래서 저 질문을 던졌을 때,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반응이 보인다면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라고 검증된 방법을 굳이 쓸 필요는 없다.
야, 집 설계도 보면 교회인지 가정집인지 사무실인지 바로 보이잖니? 그런데 코드는 그럼 안 되겠니? 봐, 웹서비스인데도 비즈니스 로직까지 다 랩탑 위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테스트 되잖아. 좀 해봐 마! 좀!!!! —————- 아침에 들은 Clean architecture내용 초반 요약.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김근수 선생님이 이야기하셨지, 선택이 애매하다면 약자의 편에 서라고! 요새 보면 그게 진리인 듯.
작은 시비 가림 앞에 넘어져서 정작 세상이 악마의 손에 들어가는 건 못 보던 저 썩어 빠진 구한말 선비들 같은 짓 그만하세. 심산 선생이 그런 자들 덕에 삼일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에 유학자 없던 거 얼마나 부끄러워하셨는지 아나? 그런 조선의 지식인들을 보며 조롱하던 일본의 개들 표정을 기억하는가? 조선인들이여, 스스로 아기장수의 날개를 두려워 베는 그런 미친 짓을 하지 마라! 너희의 발은 너희가 꺾었지 남이 꺽은 적이 없었다!!!
Current war를 보면 참… GE research center에 에디슨 데스크 그거 강탈한 거 아닌가 싶었다는… 그래도 그 형은 주식이라도 받았지만. 에디슨은 본인이 뛰어나다는 사람이고, 그러다 보니 동료들 모멸감 주는 건 아주 기본이었다. 혼자 다 할 수 있는데 뭐가 문제겠는가. 웨스팅하우스는 본인보다는 좋은 동료들을 데리고 함께 했었고 늘 좋은 사람으로 그려진다. 그래야 일이 진행될 테니까. 나는 둘 중 어디 속한 걸까? #되고 싶은 건_테슬라
孟子曰:「夫人必自侮,然後人侮之;家必自毀而後人毀之;國必自伐,而後人伐之。 맹자가 말하기를 무릇 사람은 스스로 업신여겨야만 사람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집은 스스로 망가뜨린 다음에야 사람들이 망가뜨리게 된다. 나라는 스스로 망가지고 무너진 다음에야 사람들이 나라를 망가뜨린다.
도마복음 10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나라는 자기 밭에 [숨겨진] 보물이 있으나 알지 못하는 사람과 같으니라. 그가 죽은 [후] 그는 그 밭을 자기 아들에게 남겼느니라. 그 아들은 (그 보물에 대해) 알지 못했느니라. 그는 그 밭을 상속받아 [그것을] 팔았더라. 그것을 산 자가 밭을 갈러 갔다가 그 보물을 발견했느니라. 그는 자기가 원하는 자 누구에게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 주기 시작했느니라.” 천국은 이런 미련하고 어리석지만 우직한 모습 속에 있다. 죽은 후에 임하는 나라가 아니다. 성과가 없다고 소출이 없다고 승리가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그곳은 오히려 아버지가 있는 곳이다.
하늘 아버지의 임재는 십자가 위 절망의 순간에 있다, 부활의 영광은 그다음 이야기다.
반 지성주의의 끝판왕은 천리마 운동이지요. 북한 따라 하는 경영은 이제 그만.
부분 최적화는 언제나 틀렸다. 이보다 확실한 답은 없다.
고객 중에 제일 마지막에 우리 제품을 쓰는 사람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느냐 아니냐는 향후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쥐는 열쇠다. #고객이_나를_만든다
깨달음은 한순간에! 깨달음을 써먹는 훈련을 하는 것은 평생에!
해당 분야의 전공자 혹은 연구자를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그 틀에 갇혀 있으면 그건 더 문제다.
'조선말로 과학 하기' 만큼이나 나에게 아직까지도 어려운 주제가 없구나. '조선말로 철학하기', '조선말로 가르치기'를 제대로 하고 계신 스승들에 비하면 아직도 나는 바른 틀을 만들지 못했다. 적어도 죽기 직전까지는 뭔가 해볼 수 있을 까나 모르겠다.
열심히 따라가고 당겨주자..
삶이 레몬을 주면 레몬주스를 만들어라.
평생 일하자.... 일해야 지력이 유지되더라.
자신감이 중요하다. 이게 동료 간의 배려이기도 하다.
바닥은 언젠가 다시 온다.
정리해서, 나만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 이게 쌓여서 깊이를 만든다.
Git의 브랜칭 기법을 이용해서 분산 합의를 만들 방법은 없을까?
클라우드가 상호 간에 닫힌 폐쇄망들 사이를 이어주는 인프라로 사용될까 모든 폐쇄망들이 열리는 것이 더 빠를까?
XX나 AA가 삼성화재 상품을 팔 수 있는 건, 단체 상품을 똑같은 규격으로 한꺼번에 보험을 팔고 판매사가 개인정보만 기입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거 엑셀로 보험사와 주고받고 있었다.
Microservice를 잘 운영하려면? Monorithic system이 먼저 SOLID원칙에 의해서 잘 나눠져 있어야 한다
아!!! 뼈를 친다!!! “두 번째로 10만 TPS를 못 내는 것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입니다. 블록체인은 애초에 완전한 분산을 위해 그런 속도를 내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분산 시스템은 일관성(Consistency), 가용성(Availability), 분할 용인(Partition tolerance) 셋 중 오직 둘만 택할 수 있다는 'CAP Theorem'처럼 제 생각에는 블록체인도 다음의 셋 중 둘만 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보안과 속도 그리고 스케일입니다. 블록체인의 본성이 그렇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 -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께", 아이뉴스 24
“한국에서 폭력은 올바름에 대한 강박보다는 그름에 대한 용인의 형태로 존재해왔다. 그 거대한 폭력은 외면하거나 용인하고, 그 폭력에 대한 국지적 반발로서의 반폭력은 불편해 미치겠다는 이들의 정신세계야말로 유난이고 극성이고 과도하다.” - 위근우, "우리 주변에 맴도는 '과도한 PC 함'이라는 허수아비 ", 경향신문
“김주영이 예서의 마음을 조종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이 있다. 괴테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마왕>이다. 내용은 이렇다. 아버지가 아픈 아들을 데리고 말을 타고 간다. 그런데 아이가 자꾸 헛소리를 한다. “마왕이 보여요. 마왕의 소리가 들려요.” 그런데 아빠는 아이에게 “(그건 마왕이) 아니다” “잠자코 있어라”라고 말하며 목적지를 향해 달려간다. 도착했을 때 아들은 죽어있다. 이것이 문제 가정에서 많이 관찰되는 모습이다. 아이는 치열한 경쟁, 부모의 과도한 기대 등으로 고통스러워한다. 문제집 풀기 싫고, 학원 다니기 싫다고 말한다. 그런데 부모는 이렇게 말한다. “조금만 참아봐. 나중에 얘기하자”라고. 그런데 도착했을 때 아이는 없을 수 있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 김찬호, 손성은, "아이 합격하면 카톡 프로필 바꾸는 엄마들... 우리 안엔 스카이캐슬 없을까", 한겨레 21
“정말로 문재인 케어 때문인가. 아니다. 의료전달체계 부재와 부족한 의료인력 때문이다.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으로,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적정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환자들은 동네의원이나 중소병원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스스로 자신의 증상이 경증인지 중증인지 판단하기 힘들다. 그 때문에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대형병원을 찾게 된다. “ - 김상기, "[편집국에서] 문재인 케어가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부재'가 문제다! "
Jean-Lous Barsoux, Ginka Toegel, "팀 내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법", HBR 20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