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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앨런 Mar 19. 2020

효과적인 회의를 만드는 3가지 비법

Microsoft CEO 나델라가 말하는 효과적인 회의를 만드는 방법


<넷플릭스 창립자가 자녀에게 전한 여덟 가지 성공의 법칙>처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대강(엉터리로) 번역해봤습니다. 영어가 한글보다 편하거나 정확한 내용이 궁금한 분은 부디 원문을 참조해주세요.



Microsoft CEO 나델라가 말하는
효과적인 회의를 만드는 3가지 비법



“맙소사, 또 회의네. 제발 일 좀하자.”

 
생산적이지 않은 엉망진창 회의들 때문에, 수많은 회사가 돈을 겁나 낭비한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회의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수십번 이메일을 주고받아야 할 일이 10분짜리 회의로 끝날 수도 있다. 의사가 잘못 전달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가끔은 환상적인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Microsoft CEO 나델라 같이 성공한 리더가 회의 방식을 바꾸려고 한 이유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일 것이다.


나델라가 취임하기 전, Microsoft의 상황은 매우 안 좋았다. 조직은 무기력하고 내부 갈등도 많아 혁신을 만들어낼 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나델라는 Microsoft를 다시 멋진 회사로 바꿔놓았다.


나델라가 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회사의 회의 문화를 바꾼 것인데, 그가 밝힌 세 가지 비법은 다음과 같다.

1. 더 듣기
2. 덜 말하기
3. 제때 의사 결정하기

무지 짧은 문장이지만 ‘감정 지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이 왜 뛰어난 방법인지, 하나씩 조금 더 살펴보자.




1. 더 듣기

우리가 회의를 위해 모이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시각과 관점을 듣기 위한 일이다. 타인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
 
또한 리더가 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팀 전체에 심리적인 안정감과 신뢰감이 형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다양한 문제에 관해 (심지어 개인의 실수까지도) 편안하게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은 결국 좋은 회의뿐 아니라 좋은 팀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정보들이다.




2. 덜 말하기

말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줄이라는 뜻이다.
 
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질문 많이 하기
- 간결하게 말하기 (횡설수설 금지)
- 너무 세세한 것을 지적하거나,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 들지 말기
- 내성적인 팀원의 생각 끌어내기
- 회의 시간 지키기


스스로 투머치토커라고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자신을 통제해보자.

- 꼭 말해야 하는 내용인가?
- 꼭 내가 말해야 하는 내용인가?
- 꼭 지금 내가 말해야 하는 내용인가?

세 가지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때는 말하면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혀를 깨물어보자. 분명 더 좋은 회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제때 의사 결정하기

팀의 생각과 관점을 잘 듣고 고려했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게 리더의 역할이다. 덜 말하고, 더 들었어도 해야 할 일을 정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물론 모든 결정이 모두의 마음에 들진 않을 것이다. 어쨌거나 어려운 선택을 하고, 그것을 성공으로 이끌며 모든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하는 일이다.


 


자, 그럼 다음에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되뇌어보자.

더 듣고, 말을 아끼자.
더 듣고, 말을 아끼자.
그리고 때가 되면, 확실히 결정하자.


나델라가 말한 세 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안정적이며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 기사 출처: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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