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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andon Chung Jan 26. 2020

기업활동 기초자질 부족자를 위한 조언

2017년 글



JTBC 보다가  괜히  퍼마실까봐 가만히 끄고, 새해에 고향에 돌아가면서 여전히 회사 생각만 하고 계실 오너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 약간의 레퍼런스라도   하는 마음에 나름대로의 기업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적어보려 합니다.

 글의 용도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 중에서도, 특히 ' 이토록 열심히 하는데 힘든가?' 매일매일 떠올리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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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 준비 과정 : 사업 기본 자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핵심 멤버. 아이디어나 비지니스 모델보다  중요하다.  핵심 멤버와의 협의를 통해서 최소한의 예산을 책정해야 . 가장  이유는 준비 과정에서 자금 확보가 가장 힘든 시기이고,  시기에 핵심 인력의 확보나 이탈에 따른 계획의 차질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약,  과정에서 ' 이렇게 힘든지' 모르고 있다면, 하고자 하는 사업의 핵심 멤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노력의 방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핵심 멤버는 사업의 시작과 끝이다.

 가장 행복한 사업 준비 과정이라면, 혼자서 중요한 역할을 대부분 해낼  있는 상황인 경우이다.  이외의 경우라면 중요한 역할을 맡을 멤버에 모든것을 걸어야 한다.

2. R&D 과정 :  과정부터 Business Model  중요하다. 스타트는 했는데,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끝없는 노력의 되풀이' 경험하고 있다면,  스타트업에 대해서 고민하는게 좋다. , 목표시점을 최단기로 설정하고, BM 적용과 테스트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측정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만약, 씨드머니만으로  과정을 진행한다면, 시간과 금전의 동시 압박을 받기 때문에, 특히 목표를 단기성으로 잡아야 하며, 이에 대한 비지니스 모델을 작은 규모라도 확인할  있어야 한다.

 핵심 멤버의 구성중에서 R&D 중요 역할을 하는 멤버가 있다면, 중간 과정에서 이탈할 경우,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가급적 사업 준비 단계에서 계약 등을 통해서 상호 충분히 리스크를 대비할  있도록 안전장치를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게임 개발처럼 컨텐츠 산업의 경우, 유난히도 BM 준비없이 R&D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만약 핵심 멤버가 능력이 충분하고 상황 변화에 따른 대처가  된다면, 그나마 길게 늘어지는 R&D에서 어려운 상황을 넘길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BM 부재때문에 사업 전체가 문제가 생기게  것이다.

 내가 제일 우려하는 사업스타일  하나는,  스타트업의 성격을 띄고, 시장을 판단하기 위해 간단한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 대부분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스타트업이 시장 판단을 위해서 데모를 만들고,  데모를 내다버리는 것을 린이라고 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바뀐다는 것은  동안 얻은 노하우와 별도로  다른 새로운 경험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3. 매출 확보 시점 : 매출 확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 데이터 분석이다. 일단, 여기서 BM 얘기한다면 늦은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업이  과정에서 '끝없는 고통의 반복' 경험할  있는데,  이유는 여기서 부족한 매출을 위의 R&D 메꾸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 기업에 현금 흐름이 부족한 상태에서, 다시 R&D 자원을 집중한다는 것은 위험하면서도, 자금이 부족한 기업은 어쩔  없이 선택해야 하는 필요악이 되는 것이다.

 만약,  스타트업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면, 2번과 3번이 모두 섞여있어야 한다. R&D 매출을 동시에 경험하면서, 매출 분석을 해야 한다.

 어찌되었던, 매출이   1,000원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매출이 나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세부적으로 데이터화하여 분석해내야 한다.

  사업에 돈을 지불하는 고객이 어느 시점에서 지불을 포기하는지, 망설이는지, 지불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분석이 되어야만, 다시 R&D 진행되어도 노하우에 따라 매출을 확대할  있다.

4. 기업의 안정화 시점 :  시점부터는 사실 오너는 아주 편해진다. 핵심 멤버고 뭐고, R&D 뭐고, 매출이고 뭐고 그냥 대충 살아도 되는 상황이 온다.  그런지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생략한다.

 이런 기업에서는 오너가 아닌, 구성원들의 각종 고통만이 남을 뿐이다.

**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 확보 : 1번이던, 2번이던, 3번이던 쉽지 않을 것이다. 핵심멤버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 이상을 기울여야 하고, 대부분 4번에 가까운 과정에서 투자하려  것이며, 1번에 가까울수록  싸게 많은 지분을 확보하려  것이다. , 좋은 투자자라면, 1번의 핵심멤버처럼 함께 리스크를 짊어지려 하고, 함께 성공하길 희망하는 파트너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파트너쉽은 거의 경험하기 힘들 것이며, 이를 위한 노력이 고통스럽다면, 먼저 3번까지 최대한 빨리 도달하여, 고급수준의 투자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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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가 주로 만나는 한국의 기업가들이 호소하는 고통은 1번부터 3번까지 반복하고 있는 경우가 90%이상이다. 그리고, 반복의 이유는 3번의 매출 확보를 위한 노력을 2번의 R&D 때우려는 습성때문으로, 이를   반복하다보면, 핵심 인력의 이탈을 가져오기 때문에, 끝없이 악순환을 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특효약은  한가지. BM 강화와 매출 분석이 필요하고, 단기 목표를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발. 기업 활동의 기초는 현금 흐름이다. 기업 운영하면서 돈에 집중하는걸 천대시 하는 듯한 마인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을 위해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 없으면 기업을 운영하지 말아야 한다.

오랜만에 글을 길게 썼으니, 아마 읽어보는 분들은  없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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