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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하 Bakha Nov 25. 2021

우리집 지희씨 -
23화 : 한마디

The Secret of Mrs.Ho














쉽게 친구를 사귀는 편이세요?

새로운 집단에서 사람을 사귀는 일은 언제나 저에게 가장 두렵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먼저 다가와 말을 건네주는 누군가가 구세주입니다. 


먼저 연락도 잘하지 못하는 제게는 다행히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해주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이토록 오래 지속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도 그들처럼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걸고, 연락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치만 역시 어려워.)


먼저 다가가는 것이 늘 주저되었던 30대의 지희씨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주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한마디의 힘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 힘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번거롭고 또 민망해도, 한마디 정도는... 괜찮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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