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Mrs.Ho
누군가 앞에 '그'라는 한 글자가 붙으면 어딘가 심적인 거리감이 생깁니다.
그 여자, 그 남자, 그 사람,
그 아이, 그 집, 그 선배, 그 인간...
지칭하는 '그'와 '우리' 사이의 선을 긋는,
지시 관형사 이상의 기능을 가진 단어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때는 '그' 여자, '그' 사람이었던 기억,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그' 대신 이름을 불러주는게 어떨까요,
사이좋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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