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다양한 색과 빛깔
by
Sapiens
Feb 16. 2024
동공 속 비친 너에게 가는 길
아무리 걷어
내려하여도 흘러내리는 너
넘쳐흘러 가려진 간절함은
헤매는
안갯속 휘젓는 손길로
너와 나의 마음을 외면한다.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너는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찾아드는 빛깔.
한 모금의 스치는 눈길은
한 잔의 영롱한 샘물이 되어
검은 눈동자 사이로 걸어 내려온다.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고 나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또 하루를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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