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걸어가고 있는지 모른 채 앞만 보며 살아가는 우리, 묵은 상처에서 터져 나오는 고름처럼 과호흡이 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쥐어짜는 흉통으로 주저앉아 흐느끼며 눈물로 지새우곤 한다.
몸을 싣고 달리는 마디마디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태어난다. 지나온 역에서 경험한 사연들은 우리 자신을 덧칠하거나 새롭게 태어나게 해 준다. 기나긴 여정 속 선로 위를 달리는 기차의 속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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