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심각하다. 청정지역이던 제주에도 코로나 발생한 지는 꽤 되었지만 요즘처럼 코로나 감염 환자가 하루가 멀다 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타 지역보다 인구수와 지역이 좁은 탓에 제주지역에서 주민들의 감염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되면 붙잡을 수 없게 될 확률이 크다. 좁은 지역사회이다 보니 제주도민들은 걱정이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제주를 찾아와 주시는 관광객들에게는 고마운 일이지만 요즘 상황에서는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학생들이 감염됨에 따라 가족, 친척, 이웃... 등 마음이 놓일 상황이 아니다. 매일 최고치의 감염자 수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해이해지는 경향도 무시 못할 것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정작 본인이 감염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코로나는 변이를 계속하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어제 제주지역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긴급 조치 발표가 있었다. 초등고 학생들의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고, 모임 자제 기간도 연장되었다. 봄이 와서 우리의 마음에도 봄이 오길 바랬는데... 우리의 욕심이었나 보다. 마스크가 필수인 시대 마스크가 벗겨지는 날 우리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지금이 더 나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지금이 기회인지도 모르겠다. 청정지역인 제주를 지킬 수 있는 기회...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고갈시키며 우리가 탐하고 있었는지... 반성하고 상생하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제주가 건강하게 공존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