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행복한

-60일 프로젝트를 마치며

by Sapiens

함께여서 행복한

sapiens

오늘은 내가 그린 기린 그림 10기 활동의 마지막 날이다. 이 60일 프로젝트를 만나 7기, 9기, 10기를 함께해오면서 180여 개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아마 모아둔 그림을 펼쳐보면 그동안의 흔적들이 느껴질 것이다. 많이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난 그림 속 이야기를 쓰는 작업에 힐링을 받곤 한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모든 잡생각인 번뇌에서 벗어나 그 순간 집중하게 해 준다. 또한 그림이 완성될수록 살아 움직이며 많은 이야기들이 소곤 고곤 거린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백지 위에 쏟아 놓는다. 그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바라보게 된다. 잘 그리려는 마음은 없다. 요즘 잘 그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안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들이 있어야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참 고마운 시간이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음을 안다. 그 마음 담아 따뜻한 차 그림을 그려보았다. 함께한 10기 선생님들, 그리고 **님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전해 본다.


서로 연결되어 존재함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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