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춤

-서평

by Sapiens



김 마미 작가님은 내가 그린 기린 그림 프로젝트에서 만났다.

그때 나는 그림을 처음 접했을 때라 닉네임이 XIAN님인 작가님은 범접할 수 없는 실력에 놀란 적이 많았다.

감탄하며 그림을 감상했고, 그림으로 서로의 감성을 나누었다. 함께 한 시간이 깊어지면서 XIAN님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갔으며 드디어 중간 점검 줌 미팅에서 드디어 뵙게 되었다.

그날 이후 시작된 인연으로 소중한 시간 속에서 함께 각자의 삶을 엮어나가고 있다.

작가에게 그림이 위무가 되었듯 나에게도 그랬다. 우리의 삶이 작가의 말처럼 혼자가 아닌 함께 추는 한바탕의 군무 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공감한다.



무명천 겹겹이 쌓인 우리들의 사무친 고뇌들이 살풀이로 한바탕 풀어내는 카타르시스~!!



그렇게 모든 상념을 비워내어 가벼워진 무명천은 나비가 되어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는 영혼이 된다.

소박함 속에 숨어있는 무명천 속의 삶의 애환, 그 누른 감정들을 춤으로 시원하게 씻어내는 살풀이를 감상하면서...

이 그림책이 현대인들의 보이지 않는 시야 속, 방황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희망의 나비가 되는 시간이 되길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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