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트리

-황홀한 광경

by Sapiens



⁠별들이 온 세상을 밝히는 순간

모퉁이에선

따스한 온기가 피어난다

하나의 어둠은 하나의 빛으로

차가운 온기는 따스한 손길로

차디 찬 얼음을 녹인다

마음밭 살얼음이

갈라지는 순간에도

세상 속에선 미소가 피어난다

길을 잃은 앙상한 가지는

풍성한 눈꽃의 열매가

환한 세상으로 밝혀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위로가 되어주다

결국 하나의 생명으로

피어나

화려한 세상으로 만들어준다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는

황홀한 광경에

넋을 잃고

바.

라.

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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