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꿈꾸며 상상하는 우리
#Blumary, 출처 Pixabay
상상의 주인
sapiens
상상은 실체가 없지만 누구의 주인도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어우러 살아가는 이곳은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실 속 많은 사람들에겐 그렇지 않다.
우리 사회의 기득권들은 마치 자신들이 상상의 주인인 양 힘을 과시하곤 한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차별을 주도하며 같음을 인정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다한다.
주저하는 젊은이들의 나약한 마음속에도 자신들이 꿈꾸는 수많은 아름다운 꿈들이 그들만의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다.
무엇이 그들의 꿈을 서랍 속에 가두고 있는 것인가?
우리 사회가 만든 성공의 기준은 우리 젊은이들의 정신을 갉아먹고 에너지를 고갈시켜 결국에는 혈관 속 혈액을 모두 뽑아내 버릴 것이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인간을 존재 그 자체로 인정해주는 것, 그 이상 중요한 것은 없다. 모든 존재는 소중하며 각각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면 결국 갑과 을의 세상이 만들어지고 갑들에게 을이 되어 휘둘리며 사는 방법밖에 없게 된다.
우리가 혜안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 사회는 창의성을 중요시하면서 창의력을 죽이는 교육을 하고 있으며, 개성을 존중하면서 몰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나약한 자아로 존재하도록 자신이 사육당하고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높을수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타인의 성공을 질투하지 않고 함께 응원하며 협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우리 사회에는 예상외로 젊은이뿐만 아니다. 자존감이 낮은 어른들도 많이 존재한다.
2020년 우리는 코로나 19에 직면한 상황에서 살아 남기 위해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이는 그 속에서 불만과 불평을 늘어놓으며 나약한 정신으로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한 감정상태에 놓인 채 허덕인다.
그러나 또 다른 누군가는 위기를 기회로 삼듯이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며 오히려 자신과 마주하는 좋은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며 지내기도 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불안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그것은 우리 자신의 몫인 것이다. 내가 상상하는 것을 꿈꾸며 도전해보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우리 삶에는 실패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신이 포기할 뿐이지. 포기하지 않고 능력 밖의 일을 욕심내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 부족한 능력은 자신이 채울 수 없다면 타인에게 조언을 받을 수도 있어야 한다.
요즘처럼 분업화되고 전문화된 시대에는 각 전문 분야에서 협업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이다. 그래서 서로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서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반론을 할 수 있으며, 타당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현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요한 조건이다.
또한 개인의 이익 추구보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덕을 갖출 수 있다면 이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세상은 우리 사회의 공동의 빛이 될 것이다. 그 꿈을 펼치고 시행될 때 우리의 꿈은 희망이 되어 퍼져나갈 것이다.
실체가 없는 상상에 건강한 혈액으로 수혈이 이루어지는 날, 상상은 현실이 되어 당당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맘껏 꿈꾸며 상상하는 우리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