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권력

-전쟁을 바라보며

by Sapiens

강한 자가 살아남는 정글 속 적자생존의 세계, 시대가 흐르고 문명과 과학이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명분을 내세워 약한 자들의 것들을 약탈하는 행위는 교묘히 정당화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개인들 속 작은 사회에서부터 세계 국가 간 제국들의 힘겨루기까지 우리는 비판과 양심보다는 명분에 고개를 끄덕이고 주위의 상황을 살피며 이익을 분별하고 있다.


우리가 생존하고 있는 한국사회 속에서도 작은 전쟁 속에서 누구는 죽어가고 누군가는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진실은 강하지만 항상 약한 모습을 지닌 채 세상 속 드러나기 힘겨워하며 무너져버리곤 한다.

돌이켜보면 개혁이란 누군가의 생명을 담보로 얻은 것들이다.


지식이 난무하고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오히려 시야를 바라볼 수 있는 문맹 아들인지도 모른다.


그 속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는 무지와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라는 무관심은 이제까지 약탈당한 민족들의 공통점이었다. 역사적으로 무지와 무관심 속에서는 빼앗기고 폭행당하며 노예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개인은 국가가 있어 자신을 보호해주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국가라는 테두리를 지킬 의무는 우리 개인에게 있는 것이다. 각 개인은 정부라는 기관에 그것을 위임하는 것이고 강력한 힘을 국가의 원수에게 부여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국가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국민은 정치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전쟁. 폭력. 성을 착취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악인의 행위이다. 하지만 정의를 지켜 불의와 싸워 이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누군가의 이익, 기득권이란 소수들의 권력을 위해 죄 없는 수많은 생명을 함부로 좌지우지할 권리는 그들에게 없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정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내 주변으로부터 그럴 수 있을 때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착취당하지 않고 우리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


칼을 뽑은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입하기 위한 그 어떤 죄 약도 저지르려고 할 것이며 어리석은 중생들을 현혹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능한 국가는 국민들을 책임지고 보호할 수 없다. 우리도 과거에 경험하지 않았는가, 우리 부모들의 희생과 자력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우크라이나처럼 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



첨예한 두뇌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 중국, 북한, 미국들의 전쟁놀이는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권력은 힘이 받쳐주지만, 그 힘을 행사하는 것은 명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국가 원수라는 한 개인의 판단이 수많은 타국민들을 삼켜버릴 권력과 권리를 그 누구도 부여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 개인의 탐욕이며 역지사지 철학의 부재의 결과이다. 러시아도 약탈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원한 제국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내기 위한 세계 정세의 지각 변동을 꿰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더욱 분명해졌다.


제국은 무력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두뇌와 인류의 평화, 더 나아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공동의 어젠다로 드러나고 있다.


인간의 본성에 충실한 착취에 의한 권력이 아닌 보이지 않는 정의로운 권력을 가질 수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 대국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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