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순간, 충만해진다

-정서관리

by Sapiens


감정은 살아 움직이는 마음의 표출이다. 그러나 우리는 감정을 다루는 데는 서툰 면이 있다. 감정 하나하나에도 이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름을 불러주며 다독여주기도 하고, 때론 왜 그러한지를 들여다보며 물어볼 수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 스쳐 지나치듯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머뭇거리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는다. 왜 그럴까? 어색해서일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일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모든 감정은 생성되는 원인이 존재한다. 결국 그 원인을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편안하게 마음을 느껴보는 명상도 좋다. 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그 누구도 해 줄 수 없는 나의 정서를 정돈하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매직을 보여준다. 나에겐 음악이 주는 치유 효과가 크다. 또한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원래 불완전한 우리임을 알기에 조금은 부족하고 빈틈이 있음이 좋다. 그것은 여유라는 것으로 나에게 다가와 재촉하지 않는다.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그 누구도 자신의 주인이 되어 휘둘리게 해 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마음이 고요한 순간, 내 마음은 자유로움으로 충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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