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침묵

by Sapiens


우리는 수많은 만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지워지기도 더욱 또렷해지기도 한다. 누군가와의 시간은 지루하기도 또는 설레게 하기도 한다.


불편하고 기억하기 싫은 자리는 잊어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자꾸 남은 감정이 찌꺼기처럼 존재하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자신을 어떤 공간 속에 둘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 참 중요하다.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면 그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닐 확률이 높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길 바라본다.


어쩔 수 없이 함께 해야 한다면 침묵하자. 가끔은 침묵 이상 중요한 것이 없는 상황도 펼쳐지기 때문이다. 침묵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도록 해야겠다.


침묵이 말보다 무거운 이유이다. 누군가와의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면 더욱 필요한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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