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림
우리는 살다 보면 여러 사람과 의견이 엇갈리거나 생각이 서로 달라 의문을 품을 때가 있다.
길을 가다가도 어느 날은 헷갈리기도 한다. 이 길인지? 저 길일지? 할 때가 있다.
이런 모든 것은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어느 한쪽의 오해가 생긴다면 서로 설익은 관계일 수도 있다. 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오해란 각자의 생각의 깊이와 사고 방향에 따라 생겨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서로 말하는 의미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마음이 더 간다고 해서, 속마음을 모두 내비치는 것 또한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상대방이 어떤 의도에서 하는 말인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계란 쉬운 듯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니 침묵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을 절감할 때가 많다.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말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조금 눌러두는 것 또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자만인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힘들다고 푸념이나 고민을 풀어놓을 때는 그냥 들어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가끔은 그러한 들어주는 행위가 버거울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의 마음이지 내 마음이 아니므로 동일시하며 상대의 마음속으로 감정이입을 해 버리는 것은 위험한 전환이라는 생각을 한다.
타인의 고민에도 선이 있다. 는 생각을 해본다. 건너서면 안 되는 선, 지켜져야 하는 선을 지키며 생활해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