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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자체

by Sapiens



타고난 색을 지워버렸다.

화려함이 사라지고

또 다른 분위기의 향기를 내뿜는다

본질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그래,

본래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손에 의해 칠해지고 덧칠해지며

상상 속에서 창조해 내는 세상이다.

그러니

연연하지 말아야겠다.

컬러든 흑백이든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이는 그대로

의심 없

그 자체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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