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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행복한가?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by Sapiens



글쎄,

직업이 없는 사람이 많은 요즘 무슨 일이건 할 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시절에는 없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는 그러한 여유로운 시절 또한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금의 청소년 또한 그러한 것 같다.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성장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나의 감각적인 부분을 생활에서 채우는 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눈에서 빛이 나듯, 나 또한 그렇다. 패션, 인테리어 등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옷을 착장 하는데 여러 가지 매치를 시켜 입어보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그것이 나를 상징하고 나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꼭 직업으로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취미로 가져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면 말이다. 내가 그 경우인 거 같다. 지금의 하는 일을 충분히 즐기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내가 행복한가?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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