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있는가을(156) 가을날

by 연오랑

가을날

재환

누구나 소풍가고 싶은 하늘높은 가을날

그 하루는 늘 아쉬워

을이지면 다시금 뒤돌아 보게되는 가을날

내게 손흔드는 둘레길 갈대를 보니

그땐 이해 할수없었던 너의 마음도

가을 빛에 한껏 취한 지금은

어느새 용서를 넘어 그리움이 된다

곧 도착할 고속열차를 기다리는 지금

목적지 서울이 어느새 가을로 바뀌고

난 네가 있는 가을속으로 쏜살같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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