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
세상에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합니다. 그 생각들은 말과 글로 표현되어 타인에게 흐르고, 영향을 받은 사람들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결을 전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유기농’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건강과 환경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상품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유기농산물을 이용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과 찬, 반 의견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는 때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도 맞는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아 좀처럼 생각을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대충 알고 넘어가다 보면 잘못된 정보에 경도되는 문제도 발생됩니다.
물론, 유기농에 대한 개인들의 생각을 옳고 그름으로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생각이든 존중받아야 마땅하며, 생각을 강요한다는 건 다양성을 인정하는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생각이란 지식의 습득과 경험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나 어느 일면만을 보고 그것이 전체라고 믿어버리는 습관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의 섣부른 판단과 믿음이 세상을 더 혼란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글은 제가 아는 유기농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여, 독자들이 유기농에 대해 오해하지 않고 이해를 넓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유기농의 본질을 찾아가는 이 여정을 즐겁게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