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우표 발행시에 세트로 소인(도장)도 같이 만들어져 나온다.
일반적인 소인 도장은 아래같은 무미건조한 형태이다. 대략 동그라미 안에 날짜, 우체국 이름 같은 정보 전달 식.
그런데 다른 나라에는 때로는 멋진 도장들도 꽤 많더라. 몇개 올리면,
1. 스리랑카의 실론티 우표
클로즈업 해보자.
도장이 바로 찻잔 디자인! 세상에나.. 김도 모락모락 나고 있고.
사실 실론티는 다름 아닌... 홍차이다.
세계 3대 차 생산국 중 하나인 스리랑카. 이 스리랑카의 옛 이름이 바로 실론 (Ceylon) 이다보니 많이 알려진 실론티.. (홍차의 꿈 ^^ )
사진상 우표는 1867년 영국령 실론에서 처음 차 재배한지 150주년 되던 2017년에 발행된 것.
뭐 딱딱하게 역사 논하기 이전에... 김모락모락 예쁜 찻잔 소인 보니 간만에 홍차 한잔 하고 싶다.
다음은,
2. 에스토니아의 청어 우표
도장 디자인 멋지네 .
낚싯바늘 + 청어 모양의 도장. 완전 내 취향 !
저거 잡아다가 말리면 요즘의 과메기 되는거지 ㅎㅎ
3. 인디아의 쇼팽 우표
쇼팽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나 화가 들의 우표는 국적 불문 많이 발행되는데 아래는 인디아에서 발행된 것.
이 쇼팽우표와 같이 쌍으로 발행된 도장의 디자인은 뭐였을까?
음악가니까 뭔가 음악틱할거 같긴 하다 ㅎㅎ
말 돌리지 말고 아래에 바로 올린다
멋진 피아노 모양의 도장
검은 건반, 흰 건반, 그랜드 피아노 ~
자 그러면,
우리나라 것은 없냐고? 당근 있다.
4. 전남 함평 나비축제 도장
예전에 받았던 우리나라 우편물 중 멋있다고 생각한게 아래의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축제.
2025년 올해도 4월 25일~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렸었다고.
도장 모양이 우표와 어우러져 실제 나비가 무궁화 꽃에 앉아있는 것 같다 !
물론 도장 찍을 때 위치를 맞추어 잘~~~ 찍어야 하고, 고로 실패한 다수의 우편물이 존재하는 것은 안비밀이다.
5. 귀염력 1위 카카오 라이언 도장으로 마무리
이외에도 더 멋진거 많은데 찾아서 더 올려봐야겠다.
-일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