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명.재(5)-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아라
시작하기 전, 글을 작성하는 기준 2025년 4월 12일, 굉장히 뜻깊은 글이기도 하다. 내 생일은 2006년 4월 10일생 만 19세가 넘고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 19세가 넘어갔다는 것은 즉,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맨 처음에는 '나도 드디어 성인이냐'하고 기대했지만 막상 성인은 생각해보니 별거는 없었다. 그렇기에 더욱 평소처럼 일상을 향유하며 글을 쓸것이다.
오늘 하는 명언은 오랫동안 내가 뜻깊게 생각했던 명언이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아마 내가 지금까지 했던 명언 중 가장 난이도는 쉬우며 그리 난해한 내용도 딱히 없을 것 같다. 2번째로 했던 찰리 채플린의 명언처럼 명언 그 자체를 넘어 다른 지식적 내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며 또한 3번째,4번째로 한 명언들처럼 순수히 명언의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오랫동안 생각한 명언이기 때문에 다른 명언처럼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거나 이런 것이 없이 예전부터 준비를 했었다. 그렇기에 준비 과정 또한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왜 선정했냐면 선술했듯이 삶에서 너무도 많이 쓰이는 명언 중 하나이자 상당히 유명한 말이기 때문에 언급을 안하고 넘어가는 것이 말이 안된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면서 관점은 본인의 입장,사상,생각 등을 대변하는 아주 중요한 주제이다. 관점 없이 산다는 것은 거의 생각이 없이 사는 것과 동일할 정도로 관점 없는 삶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싶다. 생각이 의식하지는 않아도 계속 떠올릴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이 관점 또한 본인이 최대한 관점을 안가지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본인의 입장이나 생각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관점이 있어야 생각이 돌아가는 수준으로 관점은 생각의 열쇠와도 같다. 그렇기에 관점은 우리 인생에서 필수적인 존재인 것이다. 인간이 생각을 안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아라"는 사실 여러분들이 더 잘 알테지만 말 그대로 나무보다 큰 개념인 숲을 보라는 것이다. 숲은 나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나아가 나무 뿐만 아니라 여러 생물등을 포함해 숲이라고 일컫는데, 숲처럼 큰 대상이 아닌 나무같이 작은 대상에 집중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작은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큰 대상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는 작은 부분에만 집중해서 판다면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작은 부분에 집중은 최소화하고 크게 보려고 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물음을 던지겠다. 저 명언에서 '숲'은 긍정적인 대상, '나무'는 부정적인 대상이다. 근데 그 긍정적인 대상인 숲이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무처럼 작은 대상이 모여서 큰 대상인 숲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숲'이 긍정적인 대상이면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작은 대상들 또한 긍정적인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의 삶속에 대입해도 그렇다. 초보자나 잘 모르는 사람한테 특정한 부분을 중시하지 말고 전체를 보라고 했을때 과연 그게 이해에 큰 도움이 될까? 물론 너무 특정한 부분만 파도 안되겠지만(그 부분에 정체될게 뻔하니)처음부터 전체를 보자는 것은 더욱 말이 안되며 이해 또한 안될 것이다. 전체를 보는 것이 당연히 일부분만 보는 것 보다 어려우며 또한 일부분만 보면서 얻는 장점(확실한 이해,구체적인 모습 등)이 있기 때문이다. 더 쉽게 들어가자면 흔히 거시적/미시적 관점이 있다. 거시적 관점은 말 그대로 숲을 보는 관점, 즉 전체적이고 넓게 보는 관점이며 미시적 관점은 나무를 보는 관점, 즉 좁고 하나하나 보는 관점이다. 저 명언처럼만 된다면 거시적 관점이 미시적 관점보다 당연히 앞서고 중요한 말이어야 한다. 나무보다 숲을 중시하는 명언이니까.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도 단점이 있고(세부적인 상황 간과)미시적인 관점도 장점이 있다.(개별적인 요소 이해) 그리고 사회분야에서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은 서로 우위를 나눌 수 없는 상황에 따라 각각 쓰는 혹은 같이 쓸 수 있는 동등한 위치이다. 물론 너무 미시적 관점(나무를 보는 관점)만 중시하는 것도 문제다. 어찌되었든 미시적 관점의 단점도 있으니 말이다.(전체 내용 간과)
그렇기에 둘이 적절히 섞는 것이 중요하다. 어떨 때는 정말 거시적 관점처럼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야 할 때가 있을 것이고, 어떨 때는 정말 미시적 관점처럼 숲을 보지말고 나무를 봐야 할 때가 있다. 또 아예 둘을 같이 봐야 할 때도 있다. 우리는 그렇기에 나무와 숲을 둘 다 볼 수 있는 관점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썼던 글 중 최단기간 작성인 것 같다. 이는 다른 명언과 달리 평소에도 어느정도 이 말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지식과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글이 쉽게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아마 독자들도 이 글은 정말 살면서 굉장히 많이 들을 법한 명언 중 하나일 것이다. 선술했듯이 나는 이 말이 무조건 잘못 된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당연히 저런 말이 필요할 상황이 있으니까. 그러나 모든 상황이 저 말이 필요한 상황인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명언에 대해 100% 신뢰하거나 모든 곳에 쓰인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적절한 상황일때 사용하기를 바란다.
끝으로 벌써 6화로 10화로 끝나는 이 브런치북의 절반을 넘고 거의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 어느정도 이 시기에 반환점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쓴 생각,글 등에 대해 시간이 난다면 댓글에 어느정도 피드백이나 평가를 해주면 감사하겠다. 첫 브런치북이라 아직 막, 대단하거나 고수의 향기가 풍기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뼈있는 비판도 환영이다.(물론 칭찬이면 더 좋겠지만.) 비판이라도 하는 것이 아예 무반응보다는 성장하는데 낫다라 생각한다.(이유없는 비난,억까는 제외하고) 이런 말을 당부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