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수록 건강이 최고
어제 출장을 다녀왔는데 배가 살살 아팠다.
별 일 아닐 거라 생각하고 지내려고 했는데 배가 점점 더 아파왔다.
점심에 먹은 육회 때문인가 싶었다.
겨우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방을 둘러봤더니
방 안이 벗어둔 옷과 양말로 난장판이었다.
하루 아프다고 방이 지저분해지는 걸 보니
혼자 있을 때 아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몸이 안 좋으니 늦잠을 자서 버스도 놓칠뻔하고
급하게 약을 챙기다가 약을 바닥에 엎질렀다.
왠지 기분이 나빴지만 급히 버스에 몸을 싣고 출근했다.
출근해서 몸이 계속 좋지 않아 병원에 가서 진료와 처방을 받고
약을 먹었더니 이제야 몸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
아플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혼자일 땐 진짜 아프지 말아야겠다.
힘내자 나 자신! 아프지 말자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