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만에 동네 언니들과 티타임을 했다. 그간 내가 아프다고 우리 집 현관 앞에 소소한 간식들을 챙겨주었던 고마운 분들이다. 아이들의 인연으로 만났지만 이제는 우리 이야기로 채워가는 사이가 되었다. 진심으로 응원받는다는 것. 귀한 인연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추워졌다고, 눈이 오고 있다고. 여기저기서 안부 문자를 받는 것 만으로 핸드폰이 손난로가 된 듯. 마음이 따듯해져서 감사합니다.
따듯한 가정이 있다는 것, 함께 식사할 가족이 있다는 것. 이곳이 하나님이 만드신 소중하고 복된, 작은 천국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잘 가꾸고 누리며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감사합니다.
삶의 굴곡마다 제 마음에 참된 평안 주시니 감사합니다.
상단 사진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