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마음이 지친 친구들에게.
기어가다 보면, 걷다가 보면, 뛰어가다 보면 말이야.
우연치 않게 넘어질 수 있어.
그래서 다시 일어서기를 주저하거나 망설일 수도 있으며,
그 두려움과 공포심에 휩싸여 마침내 후퇴를 감행할 지도 몰라.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다 괜찮단다.
하지만 친구야, 그 모든 순간순간에도 "희망"만은 잃지 말자.
기어가다 보면 걸을 수 있고,
걷다 보면 뛸 수도 있으며,
그렇게 뛰다 보면은 마침내 저 먼 하늘을 훨훨 날 수도 있단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아무렇지 않으 듯 두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서자.
네 옆엔 내가 있잖아.
그리고 우리가 있잖아.
너의 곁에는 너를 믿고, 네가 건강하며 행복하기를 소원하고 우리가 존재해
그러니 부디 놓지마, 희망. 그리고 그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