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리움, 자식은 기다림
어려서 엄마는
공기 같은 사람
물 같은 사람
내가 엄마가 되니
내 자식은
나의 분신
나의 화신
내가 칠십이 되니
나의 엄마는 그리움
나의 자식은 기다림.
*삶의 어느 지점에서 돌아보니 나의 엄마는 공기였고, 물이었고...
나는 이제 기다리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오랜 이민 생활을 돌아보며 일상 속 조각들을 과일처럼 곱게 담아 봅니다. 늦게 만난 글쓰기지만,나만의 향기가 있지 않을까? 믿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