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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삶

엄마는 그리움, 자식은 기다림

by sandra

어려서 엄마는

공기 같은 사람

물 같은 사람


내가 엄마가 되니

내 자식은

나의 분신

나의 화신


내가 칠십이 되니

나의 엄마는 그리움

나의 자식은 기다림.


*삶의 어느 지점에서 돌아보니 나의 엄마는 공기였고, 물이었고...

나는 이제 기다리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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