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즈음, 브런치, 개인 노트, 노트북 메모 등 기록이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에 실물 노트 하나로 통합했다.
그 과정에서 브런치는 이따금 생각 정리 목적으로 정했고, 그래서 오랜만에 기록한다.
- 간략한 근황으로는, 인턴으로서 외근을 많이 다니면서 사무실 업무보다 훨씬 많이 배우고 나아지고 있음을 느끼는 중:
막연한 겁 줄었고/
결정해야하면 그래도 결정하는 법 익혔고(그전에는 회피함)/
메모하며 기억하는 법/
심플&핵심의 중요성/
눈 떠보니 8월이 시작됐다. 너무 빠르다.
당장 닥친 일만 바라보며 살다보니 내 방향성을 완전 잃었다.
취업은 커녕 '7년 1040억'이라는 예전 내 목표는 먼나라 이야기다.
이런데 굳이 이전 목표를 추구해야하나 고민해봤지만, 그래도 해야한다고 여전히 같은 결론이다.
올해 4월보단 내가 나아진 것 같으니 그걸 믿고 다시 해봐야겠다 생각함.
여름 모기 정말 싫어도, 야외 명상도 다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