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응의 리뷰보고서
오늘 우리 집에
새로운 가전이 들어온다!
그것은 바로
생선 구울 때 최적의 오븐(?)
이라고 불리는
"델키 오븐 DKT-101" 되시겠다
압도적인 택배 크기...
누가 봐도 나 "델키 오븐 DKT-101"
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설날에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더니
어머니께서 홈쇼핑을 보시고는
99,000원에 덜컥 사셨다..ㄷ
생선구이 연기와 기름에
해방되고 싶다나
뭐라나..?
(잠만 이러면...)
(내돈내산이라 해도 되지^^?)
(아니지 내.돈.엄.산?)
암튼~
불량 확인을 위해
언박싱을 하고
내용물을 확인했다.
역시나 가전제품 답게
스티로폼과 갖가지 포장재로
꼼꼼히 포장돼서 왔다.
불량은 걱정 없을듯?
깔끔하게 나온 디자인의
화이트 컬러!
레트로한 느낌(?)도 살짝 나는게
디자인은 내 맘에 쏙 들었다.
어느정도 생김새는
훑어 봤으니 ^^
미리 봐둔 자리에 델키 형님을
안착 해봤다!
휴~ 안 들어갈까봐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 쏙~ 들어갔다.
나는 이렇게 아다리(?)가
맞을때 마다 기부니가 조타 :)
처음에
바로 작동하면 안된다.
그 이유는
안에 방청유(?)기름이
발려져 있기 때문~!
기계 위에 설명 스티커에
30분 동안 방청유를
태워 줘야 한다고 적혀있다.
<하란대로 바로 태워 주자!>
"근데 우리 이제 30분 동안 뭐함?"
이거 다 태울 동안 뭐할까~
고민하다가
같이 딸려온 "레시피 북" 을
한번 훑어보기로 했다.
굳이 생선구이만 구울 필요 없이
다양한 육고기들도 충분히 가능하고
레시피 북 안에
델키 형님(?)으로
얼마나 구워야 하는지
시간도 상세히 적혀있다!
다급한 표정의 어머니...
델키 형님(?)에게
이상이 생긴 게 분명하다!
아니나 다를까...?
오븐에서 연기가
폴폴폴 나고 있는 게 아닌가?!
혹시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하고
설명서를 천~천히 읽어 봤다.
다행히도 불량이 아니라
방청유를 태우다 보면
연기가 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휴~
혹시나 작동 중에 연기가
조금 난다고 해도
불안해하지 말자 :)
30분 띵!
드디어 방청유 태우기 타임이
끝이 났다!
그럼 바로 델키 형님과 함께
음식을 리뷰 해볼까 한다!
오늘의 메인 디쉬!
어머니께서 공수해 오신
마찬가지로 물 넣어주고
트레이 위에
장어를 살포시 올려준다!
굳이 레시피 북을
찾아볼 필요 없이
위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자주 먹는 요리들의 타이머가
어느정도 적혀있다...
으아니?!
생각보다 많이 나는 연기...
하지만 직접 후리이빵에
구워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 연기는 애교 아닐까?"
아님 우리(엄마/히응)
의 사용법이
잘못 된 걸 수도 있다.
암튼 난 이 정도도
만족한다ㅋㄷ
드디어 모든 조리가 끝이 났다..
과연 결과물은...?
두구두구두구
오 요리 퀄리티는
기대했던거 초초초 이상으로
잘나왔다!!!!
와 비쥬얼 보소!
이건 못참쥐~!
바로 흔들어볼까?
뭐긴 뭐겠어
주(酒)님 영접하려
흔드는거지!
한잔해~
키야~ 우리 집에
바베큐 쉐프가 이사 왔네?!
너무 맛있는거 아냐?
성공적인 장어구이와 함께
오늘도 한잔 즐겼다 :)
행복한 저녁
델키 형님과 함께!
오늘은 생선구이
여러분들도 함께 하실?
가성비 좋고
요리 퀄리티도 너무 좋다!
연기가 조금 나지만
후라이빵에 굽는거에 비하면
그야말로 양반 수준
아님 우리가
사용을 잘못 한걸 수도..?
좀 더 써보고
한달(?)후기도
작성 할 수 있음 작성 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