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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힐데 Dec 23. 2022

자신을 알고, 일상 속 삶에 대해 관조하기

삶의 변화를 원하는가!


  지금을 살아야 한다지만, 행복한 감정 속에서 현재를 만족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현재를 뛰어넘기 위해 미래를 말한다. 그 미래라도 있어야 현재를 잘 살아내야 한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를 미래로 바꿀 수 있는 장치를 찾아야 한다. 각자가 희망하는 미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행동으로 옮겨 이뤄내야 한다. 그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을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기대, 그것이 희망인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 옛날의 신데렐라나 심청이처럼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설혹 있다는 믿음으로 불속으로 뛰어들어도 그중 성공해서 나비가 될 확률은 우리가 지구상에 태어날 확률만큼이나 미미하고 대부분은 불나방 같이 도사리가 되고 만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극히 인간 중심적인 생각일지라도 평범하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지구상에 아버지의 정자 여행에서 어머니의 난자를 만나 그 어머 무시한 한 인간인 ‘나’로 태어난, 일단 1차 관문을 통과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존귀한 대상이다. 그러니 쉽게, 대충, 살아볼 인생이 아니란 것이다. 그래서 모두는 똑 같이 아닌 자신만의 삶을 일궈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듣는 말이다.


그렇다면 한 마디만 물어보자. 어떤 것이 자신만의 삶인가?, 자신의 삶을 위해 한 번이라도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 본 적이 있는지. 자신 존재에 대해 감사한 적이 있는지. 그런 자신을 위해 무엇이든 시도를 해 본 적이 있는지 말이다. 자신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 준비하는 과정의 노력을 해 본 적이 있는지 말이다. “꼭 그런 게 필요해?”, “지금 나로 충분하데…”,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위해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자신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자기 알아가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동안 활동한 취미가 족히 서른 가지는 되었다. 주위에선 오래전부터 취미 부자라고 말했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현재 자신의 삶에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조언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취미는 도전 자체라고. 그리고 그들을 위해 집필해 보고자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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