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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힐데 Dec 25. 2022

자신을 위로하는 한 가지

취미에 부여하는 가치

좋다고 생각하는건 전도해야 제맛

취미를 가지라고 설득하는 중이다. 왜? 필자가 해 보고 좋아서 혼자만 알고 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말이다. 취미에 종교의식의 가치까지 부여하였으니 당연히 전도를 해야지 않겠는가 말이다


힘이 되는 장치

여러분은 힘이 들 때 무엇을 하는가! 힘이 들고 에너지가 없으니 쉬어야 된다고들 한다. 당연히 쉬기도 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쉬어야 하는가? 쉬는데도 효율적으로 쉬어야 한다. 잠이 필요하면 자야 한다. 숙면을 취해 일어날 때 개운해서 다음 활동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그 피곤함이란 무작정 잠만 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잠은 자면 잘수록 더 온다는 것이라 하지 않는가! 이때 차라리 몸을 더 움직이는 운동을 하고 푹 자면 훨씬 개운해진다. 하는 운동이 없다고? 걸어라! 무작정 빠르게 숨이 차도록, 특별한 장애가 없는 한 못 걷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취미는 자신을 위로하고 보호하는 장치

또, 어떤 사람은 힘든 일을 생각한다고 해서 1도 도움 되지 않는 지난 일의 잔상으로 희석될 때까지 되뇌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 잔상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럴수록 그 마음과 정신은 피폐해지기만 할 뿐이다. 이때 무언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나도 한 때는 그랬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미 벌어진 일들이 없었던 일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었더랬다. 누구나 자신을 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마음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 방법을 몰라서 계속 반복할 뿐인데 이때 취미는 자신을 위로하고 보호하는 장치가 된다.

자존감을 올리는 한 가지, 취미

자존감이 낮은가? 존중받고 싶은가? 인정받고 싶은가? 어떤 취미든 시작해서 자신의 것으로 체득되었을 때 성취감이 쌓이다 보면 자존감은 올라갈 것이다. 높아진 건강한 자존감은 존중받고 싶은 생각도 없게 해 줄 것이다. 성취감은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며, 스스로를 만족하게 됨으로 스스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을 찾아야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해도 아무렇지 않은 상태로 자유해진다.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많을수록 그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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