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방학 숙제

새로운 인연

by 정말빛

글 쓰기와 책 읽기를 하면서 오프라인 모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혼자 하는 것보다 동기부여가 되고 다양한 글과 책을 접할 수 있으니 사고의 확장고 더불어 더 많은 쓰기 소재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진지하게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 글 쓰기 모임 '같이 써요, 책'이 있다. 인증글을 올리고 댓글로 서로를 응원했고 줌(ZOOM)으로 합평하면서 작가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에 많은 독서모임 관련 게시물을 보고 내 욕구는 더 간절해졌다. 세종에서 독서 모임을 하고자 한다는 게시물을 올렸고 다행히도 여러 분이 참여 의사를 밝혀 독서모임이 만들어졌다. 발 빠른 한 분이 모임을 주도하고 나는 회원이 되어 드디어 첫 책을 선정하고 모임 날짜도 정해졌다. 설레는 일이다. 나는 평소보다 책을 더 꼼꼼히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첫 만남이 기다려진다.


글 쓰기 모임은 청주에 사는 브런치 작가님이 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게시물을 올렸고 나는 냉큼 신청했다. 글을 쓰고 공유하면 글이 좋아질 것이다. 각자가 다른 분야의 글을 쓰기에 독자의 시선에서 냉정하게 판단해 줄 수 있다. 따뜻한 응원이 더해지니 더없이 좋다. 나는 아직 초보작가에 독서 편식도 심하다. 성장과 발전을 간절히 원하며 매일 읽고 쓴다. 이제 든든한 친구들이 생겼으니 내 보폭은 조금씩 커질 것이라 믿는다. 나도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한 사람이고 싶다.


새 친구들, 만나서 반가워!

우리 같이 뛰어보자.

그곳이 어디건 같이 가는 길은 외롭지 않을 테니, 오래 오래 좋은 인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