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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그라미 Jul 03. 2024

일기를 쓰기로 했다.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이야기

계속되는 비에 계획된 여행이 또 취소될까 마음이 안절부절못하는 시간을 보낸다.

한 달짜리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복잡한 마음에 제주도행 티켓을 끊었다.


나는 도피를 좋아하고 제주도를 좋아한다.

그리고 글쓰기를 가장 좋아한다.

내 일상은 혼돈스럽기도 하고 낯선 안정을 맞이하기도 한다.


평범해 보이는 우리는 하나쯤 비범한 마음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평범의 둘레에 갇혀 나를 감추고 우리가 되어야햐는 사람들의 일상이 궁금하다.


나처럼 정신없는 이도 살아가려 애씀을 보고 같이 웃고, 가끔은 찔끔거리며 세상에 그냥 헛된 삶이 없음에 위로받기를 바란다.


난 좀 많이 모자란 또라이다.

그래서 일기를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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