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동요들도 꽤 많이 알려져 있어서 프랑스 동요를 듣다보면 거의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동요 3개를 소개하려 한다.
가장 먼저 소개하려는 동요는 바로 “Ne pleure pas Jeannette”라는 동요이다. 이것도 이전의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먼저 영상으로 동요를 듣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을 해보고 나서 포스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lXVu1LKQZQ
이 동요의 제목 “Ne pleure pas Jeannette”는 “울지마 자네뜨”로 이해할 수 있다. Jeannette의 부모는 그녀를 왕자나 남작과 결혼시키고 싶어하지만 Jeannette(자네뜨)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Jeannette(자네뜨)가 사랑하는 사람은 Pierre(피에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Jeannette(자네뜨)가 원하는 그 남자 Pierre(피에르)는 바로 감옥에 있어서 그들은 함께 할 수 없다. 왜냐하면 Pierre(피에르)를 곧 교수형에 처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Pierre(피에르)를 교수형에 처한다면, Jeannette(자네뜨) 본인도 같이 처형시켜 달라고 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동요는 “Il pleut, il pleut bergère”이다. 이것도 이전의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먼저 영상으로 동요를 듣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을 해보고 나서 포스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KIjaV251o0
이 노래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상징적인 의미를 띄고 있다. 즉, 양치기, 흰 양, 폭풍은 모두 은유적으로 사용되었다.
프랑스의 바스티유 습격(la prise de la Bastille)에 대해 알고 있는가? 즉 루이 16세가 군대를 동원하여 '국민의회'를 탄압하자 이에 맞서 파리 시민들은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다. 그리고 이 바스티유 습격(la prise de la Bastille) 사건은 프랑스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 동요는 바로 바스티유 습격(la prise de la Bastille) 다음날 낭송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동요에서 나오는 양치기(bergère)는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Marie-Antoinette)를 나타낸다. 그녀는 베르사유 정원에서 양치기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흰 양(blancs moutons)은 당시 귀족들이 쓰던 가발(perruque)에 대한 상징적 의미로 나타난 것이고, 폭풍(l'orage)은 다가올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예측이다.
세 번째로 소개할 동요는 “Il était un petit navire”이다. 이것도 이전의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먼저 영상으로 동요를 듣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을 해보고 나서 포스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NiPMO5q_s
이 노래는 첫 번째 구절은 많이 알고 있지만 나머지 15개 모든 구절을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이 동요의 내용은 옛날에 작은 배가 있었는데, 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5-6주 후에 식량이 바닥이 나게 되고, 제비뽑기를 한다. 그 결과 막내가 당첨이 되었다. 그런데 제비뽑기를 왜 한 걸까? 그건 바로 식량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 식량을 대신할 것을 찾는 것이다. 그렇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건 cannibalisme(식인 풍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배의 선원들이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을지 그 방법에 대해 토론을 하는 동안 어린 선원은 마리아에게 기도를 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어린 선원의 기도가 들리기 시작하고 기적이 일어난다. 수천 마리의 물고기가 스스로 배에 뛰어올라서 어린 선원의 목숨도 구하게 되고 다른 선원들의 목숨도 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추신)
노래 가사에 담긴 뜻을 알고 듣는 감상은 어떠한지 의견을 남겨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본인이 즐겨 듣는 프랑스 동요가 있다면, 또는 동요에 담긴 이야기가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이것에 관한 당신의 댓글이 저에게는 지식의 공유의 기쁨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