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 수 연 Nov 09. 2023

100일 챌린지 48day

쇼핑

49day 쇼핑     

작년 이맘때 옷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계절이 바뀌면 무슨 옷을 입을지 망설여진다.

웬만해선 집에 있는 옷으로 입으려고 한다.

나이 탓인지 어깨가 시리다.

조끼를 입으면  따뜻할 것 같다.

장롱에 있는 옷위에 걸쳐 입으면 코디에도 좋을 듯싶다.

어깨를 덮는 넉넉한 니트 조끼를 온라인으로 샀다.

따뜻하고 좋았다.

하나를 더 사려고 다른 쇼핑몰을 보았다.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했다.

오늘 백화점 근처 볼일이 있다.

조끼를 사러 들어갔다.

여성의류 매장 몇 군데를 들러 보았다.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냥 나오려는데 친절한 매니저를 만났다.

다른 매장과 달리 조끼가 다양하게 있다.

내 나이에도 맞고 입어 보니 가볍고 편하다.

푹신한 소재의 후드가 달려 있다.

겉으로 보기에도 따뜻해 보였다.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망설이다가 아이보리와 검정 두 개를 샀다.

번갈아 입어 가면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100일 챌린지 48da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