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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아도 좋고, 좋으면 더 좋고

by 자유인

언젠가 지인에게 안부를 물으니

“안 좋아도 좋고, 좋으면 더 좋고!”

라는 심플한 대답을 해 왔다.

본인의 의견인지 읽거나 전해 들은 말인지

물어보지는 않았다.

매번 모든 상황에서

정말 잘 실천되고 있는지도 궁금하지 않았다.


다만 쿨내 진동하는 그 문장의 매력만 마음에 남아 내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한 번씩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쉬어가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상황이 안 좋아도 좋고,

상황이 좋으면 더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에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상황이 좋든 말든 상관없이

나는 괞다는 마음만큼 강한 마음이 있을까 싶다.


그것은 두려움을 내려놓은 마음이고,

두려움을 내려놓은 사람만큼

강한 인간은 없을 것이다.

내가 아는 한도 안에서는

두려움을 내려놓은

인간의 멘털을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없다.

나쁜 상황에서

두려움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주문처럼

활용하자고 마음먹어 본다.

안 좋아도 좋고 좋으면 더 좋고!


모든 고통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배짱 두둑한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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