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도 대화다

by 자유인

팔다리가 없는 사람들의 삶을

보고 듣고도

내 손톱 밑의 가시가 제일 아프다고

하소연을 하는 것이

인간의 왜소한 본성중에 하나이다.


우리는

그토록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고통을 무한히 반복하는

운명의 존재들인지도 모른다


진실은 밝은 것이어서

설득할 필요가 없다.


유익하지 않을 때는

침묵하는 것이 낫다는 말에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