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리소스는 늘 부족하다.

매끄러운 일정 소화와 디자인 퀄리티를 지키는 방법.

by 이슈메이커

디자인 리소스는 언제나 부족합니다. 신규 캠페인, 배너 수정, 프로모션, 리브랜딩 등... 일정은 늘 겹치고, 디자이너는 늘 모자랍니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인력이 아니라 구조에 있다고 봅니다. 디자인이 끊임없이 필요한 시대에, 한정된 인력만으로 대응하려는 방식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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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요청형 업무가 아니다

많은 조직에서 디자인은 여전히 필요할 때 요청하는 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디자인이 이제 비즈니스의 실시간 언어가 됐다는 점입니다. 브랜드는 SNS에서 매일 말을 걸고, 캠페인은 실시간으로 변하고, 디자인은 그 모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할 때만 요청하는 구조는 항상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디자인은 단발적 리소스가 아니라,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인프라로 관리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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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디자이너로 해결되지 않는 시대

예전에는 디자이너 한 명이 웹, 배너, 상세페이지를 다 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UX, BX, 마케팅 디자인이 완전히 분리돼 있죠. 전문성과 툴, 협업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많은 기업은 한 명의 디자이너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있습니다. 결국 일정은 밀리고, 퀄리티는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업무 구조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디자인팀은 더 이상 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봐야한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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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가 생기면, 속도보다 안정적이다

좋은 디자인 조직은 빠르지 않습니다. 일관된 속도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브리핑 → 제작 → 피드백 → 배포의 루프가 명확하다면 누가 들어와도 흐름은 유지됩니다. 이게 바로 디자인 리소스를 확장하는 진짜 방법일것 입니다. 사람을 늘리는게 아니라, 흐름을 정리하는것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 흐름이 만들어져야 디자인은 브랜드 자산으로 쌓이게 됩니다.



마치며...

디자인 리소스는 늘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건 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 보여집니다. 디자이너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면, 팀은 훨씬 가볍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잘 돌아가는 기업은 늘 좋은 디자이너를 찾는 팀이 아니라 좋은 구조를 만드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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