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외주때마다 골머리 썩고 계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현실 팁 이야기.
"디자인 좀 맡기면 되잖아요?"라는 말이 쉽게 들리지만, 막상 의뢰를 해보면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견적은 제각각이고, 결과물은 예쁘지만 뭔가 달라보이고, 피드백은 끝이 없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디자인이 아니라 의뢰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좋은 디자인을 받으려면 의뢰 전에 받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현실적인 포인트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첫 미팅 때 "메인 페이지 디자인이 필요해요" 또는 "브로슈어 한 장만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꽤있더라구요. 하지만 디자인의 품질은 무엇을 만드냐보다 왜 만드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같은 배너라도 신규 유입을 노리는 건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건지에 따라 디자인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디자인을 맡길 때 가장 많이 생기는 오해가 있습니다. 레퍼런스라고 가져와서 "이거랑 비슷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꽤있더라구요. 문제는 비슷한 디자인을 만들게 되면 비슷한 브랜드가 된다는 거예요. 레퍼런스는 출발점이지, 목적지가 아닙니다. 좋은 의뢰는 레퍼런스를 보고 레퍼런스의 느낌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는 것입니다. 컬러가 좋았는지, 구조가 편했는지, 카피가 명확했는지 등 말이죠.
디자인 결과물의 80%는 커뮤니케이션에서 결정됩니다. 아무리 실력 있는 디자이너라도 요청이 모호하거나 피드백이 불명확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결국, 디자인을 잘 맡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대화가 잘 되는 팀을 선택하는 것 입니다.
디자인을 맡긴다는 건 결과물을 사는게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설계하는 팀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저희 회사도 여러 외주업체에 의뢰를 해봤지만,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라는 서비스를 만난 후 각종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저희가 쓰고 있는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는 디자인 요청서보다 디자인 방향서를 먼저 쓰더라구요. 결과물보다 목적을 먼저 정리해주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또 레퍼런스를 보내주면 그 안에 숨어 있는 의도와 감정을 저희보다도 더 멋지게 해석해내어 디자인을 작업하시는 점이 좋더라구요.
▶ 저희처럼 디자인 의뢰에 골머리 썩고 계신다면,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보심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