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회사의 발표자료는 유독 세련돼 보일까?

잘 만든 PPT의 비밀은 디자인이 아니다.

by 이슈메이커

여러 기업의 발표자료를 보다 보면 비슷한 내용인데도 어떤 회사 자료는 유독 세련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폰트도 흔한 폰트고, 레이아웃도 비슷한데 전체 느낌이 확 다르게 전달 됩니다. 이 차이의 핵심은 화려한 디자인이 아닙니다. 발표자료는 내용을 어떻게 보여주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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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PPT는 말하듯 설명되는 흐름이 있다

어떤 PPT는 디자인보다 설명 방식이 먼저 들어옵니다. 문장이 깔끔하고, 강조가 명확하고, 페이지 전환이 자연스럽고, 전달하고 싶은 말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서들은 읽는 사람 입장에서 내가 왜 내용을 봐야하는지를 단번에 이해시켜 줍니다. 디자인은 정돈된 내용을 돕는 역할일 뿐입니다. 저도 PPT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디자인이 아니라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단순하게 줄이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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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많아도 불안하지 않은 이유

자료가 세련돼 보이려면 무조건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백이 많고 단정한 구성일수록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여백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핵심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핵심이 명확하면 여백이 오히려 자신감을 보여주는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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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의 맞춤이 완성도를 만든다

PPT는 회사의 성격을 가장 민감하게 드러내는 문서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도 회사 톤과 어울리지 않으면 어색해 보입니다. 차분한 기업이라면 차분하게, 기술 기업이라면 정직하게, 소비재 기업이라면 가볍게, 프리미엄 기업이라면 절제되게 말이죠. 이 톤의 맞춤이 PPT의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저도 PPT 작업을 할 때 항상 '만약 이 회사가 사람이라면 어떤 말투로 말할까?'를 먼저 떠올립니다.




마치며...

PPT의 세련됨은 화려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말하듯 설명되는 흐름, 정확한 여백, 회사의 톤을 맞추는 감각에서 만들어집니다. 디자인은 그 뒤에 따라오는 요소일 뿐, 가장 중요한건 말하고 싶은 내용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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