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큰 것보다 작은 것이 회사를 드러냅니다.
실무를 하다 보면 정말 작은 요소 하나가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버튼, 텍스트 크기, 여백 같은 자잘한 요소들이 회사 분위기를 결정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여러 기업의 디자인을 하면서 '아, 이런 디테일이 회사의 성격을 만들어 주는 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버튼 간격, 문구 스타일, 안내 문장 톤 같은 작은 요소들이 회사 내부의 일하는 방식과 연결돼 있습니다. 급하게 만든 느낌이 나는 회사는 버튼도 급하게 만들어져있고, 차분한 회사는 작은 요소도 조용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저도 작업할 때 이런 정서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합니다.
로고나 큰 이미지보다 오히려 작은 디테일에서 '이 회사 괜찮네'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버튼이 삐뚤어져 있거나, 간격이 들쭉날쭉하다거나, 작은 문구가 허술하다거나 등 이런 요소는 단번에 신뢰에 영향을 줍니다. 저도 디자인을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 이런 작은 정렬과 간격입니다.
버튼만 봐도 회사 느낌이 드러납니다. 강조하고 싶은 회사인지, 차분한 회사인지, 감성적인 회사인지, 신뢰를 강조하는 회사인지... 이런 것들이 작은 요소에서 가장 정확히 나타납니다. 저는 이런 디테일을 맞추는 과정이 디자인의 완성도를 크게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버튼 하나, 안내문 하나 같은 작은 요소가 회사 이미지를 만드는 데 훨씬 큰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을 할 때 저는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제대로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합니다. 그 작은 차이가 회사의 인상을 결정하더라구요. 이처럼 작은 요소에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저도 다른 디자인 레퍼런스를 자주 찾아봅니다. 그 중 저희는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그분들의 작업물은 기업 톤이 잘 정리돼 있어 디테일 참고용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혹시 디테일한 부분이 미흡하다면 전문 디자이너들이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