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를 준비하면서 막혔던 3가지

디자인보다 먼저 고민하게 된 것들

by 이슈메이커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당연히 온라인 공개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가보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와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부터 만들고 싶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팝업스토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막상 준비를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디자인 얘기는 초반에 빨리 끝났어요. 대신 전혀 다른 지점에서 계속 멈칫하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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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팝업에 하루 몇 명이나 올까?"라는 질문

공간 레퍼런스를 고르고 대략적인 컨셉을 잡고 나니 가장 먼저 튀어나온 질문은

그래서... 사람은 얼마나 올까?

였습니다. 막연하게 주말엔 많겠지라고 넘길 수는 없었어요. 사람 수에 따라 모든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공간이 감당할 수 있는 인원

줄이 생길 경우 대응 방식

현장 스태프 수

체류 시간이 길어졌을 때의 동선

이 질문에 답을 못 하면 그 다음 결정들이 전부 흔들린다는 것을 팝업스토어를 준비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이때 부터 팝업을 운영이 포함된 프로젝트로 다들 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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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예쁜데, 현장에서 안 돌아갈 것 같은 불안

디자인 시안을 볼 때는 다 좋아 보였습니다. 문제는 그 디자인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느냐였어요.

포토존 앞에 사람들이 몰리면 어떻게 될지

결제 동선이 겹치면 줄이 어디까지 늘어날지

한 팀이 동시에 움직여야 할 때 혼선은 없는지

이런 건 화면으로는 잘 안보이죠.. 그런데 막상 현장을 상상해보면 그냥 회의실에 앉아서 우리의 감으로만 가다가는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을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라 운영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의 문제가 더 컸죠. 팝업스토어를 공식적으로 해본 경험도 없던 우리들에게 큰 난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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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제일 늦게 제기됨

회의를 몇 번 하다 보니 아이러니한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공간, 컨셉, 일정 이야기는 충분히 했는데 정작 중요한 질문은 맨 마지막에 나온거죠..

이거.. 현장에서 누가 어떻게 관리할거야?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 그대 가서 정하면 되겠지라는 정말 초짜같은 말들이 오고가기 시작했습니다. 위험 신호라는걸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지점에서 팝업이나 행사를 조금 더 구조적으로 관리하는 방식들ㅇ르 찾아보기 시작했고, 내부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컬덕 같은 플랫폼을 알게 됐습니다. 대행을 맡긴다기보다는 전체 흐름을 정리해서 같이 보자는 접근으로 다가갔었죠.




마치며...

팝업스토어를 준비하면서 느낀건 디자인보다 앞서 정리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없다면 더더욱 외부 업체와의 협력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는것도 깨달았죠. 사람 수, 동선, 운영 방식, 관리 주체 등...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잘 만든 공간이라도 현장에서는 쉽게 흔들릴 것 같았거든요. 아직 팝업은 열리지 않아서 결과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확실한 건 이번에는 조금 더 구조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팝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고민들, 한 번쯤은 다 겪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초짜인 저희 회사는 브랜딩 런칭을 앞두고 로컬덕과의 협업을 통해 팝업을 열어볼 계획입니다.


저희가 여러 업체들 정말 수소문하고 검색하고 찾아낸 팝업스토어 대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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