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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디자이너의 공존 : 앞으로 3년의 시나리오

AI로 인한 디자인 작업 변화를 개인적 견해에서 예측해보는

by 이슈메이커

요즘 디자인 업계 얘기하다보면 AI 얘기는 빠질 수가 없죠. 몇년 전만 해도 'AI로 그림 그린다'하면 다들 신기해하던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시안, 로고, 심지어 UI까지 척척 뽑아냅니다. Midjournet, DALL·E, Runway 이런 툴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저도 처음엔 좀 겁이 났습니다. '이러다 디자이너들 다 없어지는거 아니야?'하고요. 그런데 한 1~2년 지켜보니, AI가 디자이너를 대체한다기보다 디자인의 방식을 확 바꾸는 쪽에 가까워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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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디자인 작업 흐름이 이렇게 변할 듯

예전엔 시안 구상하고 레퍼런스 찾고, 샘플 뽑는데 하루 이틀은 기본이었죠. 앞으로는 AI가 몇분 안에 1차 시안을 뚝딱 만들어줄겁니다. 덕분에 디자이너는 '이 시안 어때요?'를 더 자주, 더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되구요.

2025년: AI가 기본 시안 만들어주고 > 디자이너가 수정

2026년: AI가 브랜드 키워드, 시장 트렌드까지 반영한 시안 제작 > 디자이너는 완성도만 업그레이드

2027년: 'AI+디자이너' 콤비 플레이가 업계 표준이 될 듯

속도는 지금보다 최소 2~3배 정도 빨리질거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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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AI가 못하는 '이것'

아무리 잘해도 AI가 못하는게 있어요. 그게 바로 브랜드 감각과 맥락입니다. 예를 들어 카페 로고를 만든다고 할때, AI는 예쁜 디자인을 수십개 뽑아줄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카페 사장님의 취향, 공간 분위기, 단골 손님들의 감성을 읽고 디자인에 녹여내는 건 사람만 할 수 있죠. 브랜드의 '이야기'를 설계하고, 장기적인 방향성을 디자인에 담는 건 여전히 디자이너의 몫입니다. 결국 AI는 보조 선수고, 주전은 여전히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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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디자이너, 이렇게 협업하면 좋다

앞으로 디자이너는 AI를 '서브 디자이너'처럼 쓰게 될 겁니다. 시안을 빨리 만드는 파트너, 반복 수정을 줄여주는 비서, 새로운 시각의 아이디어를 던져주는 창작 친구로써 AI를 활용하게 될거에요. 근데 브랜드의 핵심 방향, 최종 결정권은 사람이 꼭 쥐고 있어야합니다. 이걸 잘하는 디자이너는 앞으로 더 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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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리소스다

여기서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 있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디자인 리소스를 충분히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채용은 시간과 돈이 많이 들고, 프리랜서는 일정 및 퀄리티 관리가 어렵구요. 그래서 요즘 기업들이 많이 찾는게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입니다. 필요할 때 바로 디자이너를 쓸 수 있고, 채용 부담도 없죠.

그래서 저도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저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디자인이 갑자기 필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는 정말 든든합니다. 제가 사용하는건 NEXTIN 넥스트인 이라는 구독 서비스인데요? 바쁜 저희 팀에 손 하나라도 더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있습니다. AI 툴도 능숙하게 사용하니 속도랑 퀄리티가 동시에 나옵니다.



마치며...

AI 시대가 왔다 한들 디자이너가 불필요한건 아닙니다. 오히려 AI 덕분에 '좋은 디자이너'와 '그냥 디자이너'의 차이가 더 뚜렷해지는 중 입니다. 그 차이를 우리 회사에서 유리하게 만들고싶다면, 저는 NEXTIN 넥스트인과 같은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그럼, 좋은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실 사용중인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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