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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QA 체크리스트로 출시 지연 줄이기

왜 항상 막판에 문제가 터질까?

by 이슈메이커

서비스 출시 직전, 개발자는 빌드 올리느라 정신이 없고, 기획자는 일정에 쫓기는데... 이때 꼭 디자인 오류가 튀어나옵니다. 버튼 간격이 안맞거나, 컬러 코드가 틀리거나, 모바일에서 깨져 보이는 식이죠. QA 과정에서 디자인을 소홀히 하면 출시 일정이 꼬이고, 사용자 첫 인상까지 망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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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발생하는 디자인 QA 이슈

제가 직접 겪었던 흔한 케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타이포그래피: 폰트 크기, 줄 간격, 두깨 불일치

2. 컬러: 다크모드 적용 누락, 브랜드 컬러 코드 오타

3. 상값: 버튼 hover/disabled 상태 누락

4. 반응형: 모바일/태블릿에서 깨지는 레이아웃

이런 문제들은 개발 막판에 한꺼번에 발견되면 손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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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QA 체크리스트 만들기

효과적인 방법은 체크리스트를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에요.

주요 화면별 폰트/컬러/컴포넌트 확인 항목

브라우저/디바이스 별 테스트 포인트

접근성(alt text, 대비율) 항목 포함

이걸 개발 QA와 병행하면 훨씬 빠르게 오류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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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구조의 중요성

QA는 디자이너 혼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ㄱ발자와 기획자가 같이 쓰는 문서에 항목을 붙여야 합니다. '버튼 깨짐 있음' 대신 'iOS Safari에서 로그인 버튼 border-radius 깨짐' 식으로 구체적으로 기록하면 해결 속도가 빨라집니다.



마치며...

디자인 QA는 귀찮아 보이지만, 출시 후 고객 불만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도 여러 프로젝트에서 QA 체크리스트를 도입하면서 출시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혹시 내부 리소스가 부족해 QA까지 신경쓰기 어렵다면, NEXTIN과 같은 외부 디자이너 파트너를 활용해 막판 검수만 보강하는 것도 충분히 효과적인 전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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